지난 해 모든 사업 부문에 걸쳐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이와 함께 매출원가, 판관비 절감 노력으로 순익도 큰 폭으로 확대되는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조선부문 외에도 발전기계 및 중공업 부문의 영업 호조와 자회사들의 높은 외형 성장으로 단연 돋보이고 있다. 이와함께 해상과 육상 어디에서든 플랜트 건설이 가능한 엔지니어링업체로 발돋움하고 있어 향후 성장성이 기대된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올해 국내 M&A 시장의 '유력후보'로 부상할 예정이다.
이미 대한통운에 인수의향을 내놓은 데다 금년중 매각예정인 현대건설과 대우조선해양에 '인수의지'가 있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있다.
현대중공업 이슈와 쟁점
◆ 조선 및 비조선 부문 호조 지속..지주사 전환 모색중
현대중공업은 최근 밀려드는 대규모 수주에 따른 자금 유입으로 큰 폭의 자본 축적을 시현했다.
현대중공업 IR관계자는 조선업 호황에 따른 대규모 자본 축적과 관련, "3/4분기 실적 발표시 유보금 5조 원을 기록한 바 있다"며 "비조선부문의 영업 호조에 대해서는 현 매출액의 50%를 차지하는 만큼 큰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공업 및 플랜트 건설 분야에서도 이미 세계적인 업체로 부상한 상황이다.
이 관계자는 "전체 매출액의 조선(50%), 비조선(50%)를 차지하고 있다"며 "담수설비, 열병합발전, 엔진을 이용한 이동식 발전설비에도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갖춘 상태로 현재 쿠바의 전력 35%를 이동식 발전설비로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에 따라 수년 간 적자를 보였던 플랜트 사업부도 지난 해부터 흑자로 전환할 것이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회사측은 지주사 전환 및 M&A등으로 인한 자금소요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한 M&A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상황이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이 관계자는 후발주자인 중국 조선업체들의 도전에 대해 "업그레이드된 선박을 생산하고 LNG선 고유 모델을 개발하는 등 여러 기술적인 격차를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최소한 10년동안 1위를 차지하기 위해서 R&D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