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성장률 전망 또한 기존 4.8%에서 4.7%로 낮췄다.
삼성증권은 5일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소비 및 기업 투자심리 악화와 국내 신용공급의 둔화, 글로벌 수요 둔화 등을 반영해 이같이 조정한다고 밝혔다.
신동석 삼성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분기별 GDP 성장률 추이는 지난해 4/4분기를 정점으로 금년 중 계속 하강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이러한 경기둔화는 지난 2003년 이후 보인 것과 같이 1년 호전-1년 악화-1년 회복의 움직임이 반복되는 것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금년 경기둔화는 ▲작년 하반기 재정지출 억제, 금리인상 그리고 신용억제와 같은 긴축 정책 ▲금년 상반기에 두드러질 해외수요 둔화에 따른 제조업 생산 증가율 하락 등에 의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회복세에 대해 신 이코노미스트는 ▲금년 경기둔화에 대응한 정부의 확장 정책 기조로의 전환 예상 ▲건설투자의 본격적인 회복 ▲미국의 공격적인 금리인하와 확장 재정, 다른 선진국의 동반 금리인하 등에 따른 해외수요 회복에 의해 견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다음달 21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로 0.50%포인트의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세계 증시의 동반 폭락이 미국의 금융시스템 붕괴, 장기침체 진입 그리고 이로 인한 디플레이션 발생으로 연결되는 악순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다.
신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공격적인 금리인하와 확장 재정 정책 조합은 신용경색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바람직한 정책 방향"이라며 "미국 경제가 하반기부터 완만한 회복을 시작하고 이에 따라 글로벌 GDP 모멘텀 악화가 진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는 하반기 이후 아시아지역 자산가격 인플레이션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