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3일 오전 10시20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 한국시티은행 오석태 부장
올 한 해 콜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 경제가 불확실한 것은 사실이나 이것이 곧바로 우리나라 경제의 둔화로 이어질 것 같지 않다. 그 이유는 현재 인플레이션이 올라가고 있고 경제성장률이 4%대이기 때문이다. 경제성장률이 3%대에서도 콜금리 인하를 강하게 논하지 않았다. 따라서 현재의 상황이 콜금리 인하를 이끌어낼 만큼 심각하다고 보지 않는다.
◆한국투자증권 최규삼 애널리스트
콜금리는 빠르면 2분기 정도, 3분기초에 해서 최대 2번 1~2번 생각하고 있다.
일단 세계 경제 성장률이 둔화된 점이 수출의 환경을 나쁘게 할 것이다. 국내적으로 내수부분이 기대만큼 잘 되고 있지 않다. 그런 점을 감안해 콜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있다. 과거 금리 인하 사례를 보면 경기선행지수가 내린 상황에서 상승으로 전환될 때 금리가 내렸었다. 지금과 같이 상승에서 하락기조로 바뀌었을 때는 미리 내리지 않았다. 물가 부담이 있는데 하반기에 물가가 안정된다는데 그것을 봐서 선행적으로 미리 하는 것은 이르다. 경기가 꺾여지는 전환기에는 내리지 않을 것이다. 시기적으로도 수개월정도 내려간 지표를 확인한 후에 내릴 가능성이 높다. 몇 개월 정도는 관찰 시점이 필요할 것 같다.
◆ HSBC 손석규 전무
2/4 분기나 여름에 2~3번 인하할 것
마켓은 훨씬 앞서가고 중앙은행은 시장은 인정하지 않는다. 여건이 금리 인하 쪽으로 전개되야 하는데, 시점은 1/4분기는 무리가 있다. 물가도 높아 2분기 내릴 것으로 본다. 액션을 취하면 한번은 아닐 것이다. 2-3번 걸쳐서 할 것 같다. 금년 내로 50-75bp내릴 것이다. 현재는 해외여건만이 금리 하락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지만 시장이 계속 누르니까 금융당국도 이에 맞게 갈 것 같다. 또 새정부의 의지도 물가보다는 성장을 위주로 해서 보여줘야 하는 시점이고 물가는 다른 쪽으로 잡겠다고 할 때 물가만이 금리 내리는 것을 막기에는 어렵다.
◆ JP모건체이스 임지원 이사
올해 콜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커졌다. 콜금리를 내린다면 미국의 정책금리 인하 때문이 아니라 미국 경제가 안 좋아지기 때문일 것이다. 내외금리차는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내린다면 구실 정도가 될 것 같다. 한국은행은 콜금리인하를 신중하게 판단해서 결정할 것 같다. 통화정책 기조는 매파적 입장에서 온건한 방향으로 바뀔 것 같다. 그러나 실제 액션은 산업활동이 나빠지고 물가안정을 확인한후 들어갈 것 같다. 연내 기본적으로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 내릴 경우에는 두차례 내릴 것이다. 한차례에 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그 타이밍은 빨라야 2분기로 본다. 그리고 3분기에 한번 더 내릴 가능성이 있다. 콜금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이 꺾이는 게 보여야 한다.
◆ SK증권 오상훈 리서치센터장
콜금리 인하 분위기가 어느정도 조성되고 있는 단계다. 시기는 예단하기 어렵다. 콜금리인하 당위성은 대내외금리차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환율하락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콜금리를 내리는 게 맞다. 한은은 물가상승압력에 대한 부담이 있고 환율이 올라가 있어 콜금리를 당장 내려야 하는 부담은 작은 듯하다. 성장 측면에서는 내수가 둔화되는 조짐이 있고 기업실사지수도 3개월연속 하락하고 있다. 콜금리는 중립 또는 내리는 쪽으로 가는 것 같다. 3,4월이면 인하분위기가 본격화될 듯하다. 새정부의 성장모드와 조화를 이루는 측면이 있을 수도 있다. 환율과 유가 향방에 달려있다고 봐야 한다. 상반기중 소극적으로 한번정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반기에도 한차례 더해 올해 50bp이상 하향압력이 있을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