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4일 "삼성화재의 주가는 고성장에 대한 부담, 그룹 특검으로 인한 이미지 악화 등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같은 원인은 단기적 주가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며, 현재 주가 하락은 과도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최종원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보험업법 개정 등 정부정책이 보험사의 규제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고, 삼성화재의 장기보험 성장세도 유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이같이 제시했다.
삼성화재의 3/4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50억원과 10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5.7%, 166.2% 각각 증가했다.
이에 대해 최 애널리스트는 "원수보험료 증가폭 10.8%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 1/4분기에 있었던 장기보험 갱신조건 변경으로 신계약의 성장이 정체되고, 4월 보험료 인상 이후 자동차보험료 성장속도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장기보험의 13회차 유지율이 전분기 76.1%에서 77.0%로, 설계사 정착률이 41.9%에서 59.0%로 각각 높아지고 있어 계속보험료의 유입 증대를 기대하고 장기보험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보험영업이익 투자영업이익 등 영업 전반의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대리점수수료(15.8%), 지급손해조사비(26.7%), 신계약비상각비(29.0%) 등이 증가하면서 전체사업비가 8.6% 증가했으나 경과보험료 증가율(15.5%)이 더 커 사업비율이 5%포인트 개선된 21.9%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