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미래에셋증권 정우철 연구원은 4일 유엔젤에 대해 "최근 발표한 4/4분기 영업실적이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올해 브라질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태국 DATC사와의 수익배분 재계약 가능성으로 향후 수익성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은 유엔젤의 목표주가를 1만 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 연구원은 하지만 "유엔젤은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과 높은 사업안정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풍부한 현금과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도를 감안할 때 투자매력도는 높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했다.
앞서 지난 1일 유엔젤은 실적공시를 통해 지난해 4/4분기 매출액 125억 9600만원, 영업이익 41억 9200만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31.4%, 4.6% 증가한 실적을 공개했다. 순이익은 31억 3500만원으로 43.7% 늘었다. 한편 올해 매출액은 537억원, 영업이익은 1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하는 정 연구원의 리포트 요약.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만 1000원으로 하향
유엔젤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11,000원으로 하향조정함. 이는 동사의 4분기 실적이 당사 기대치에 소폭 미치지 못했으며, 2008년에는 신규투자로 수익성이 다소 하락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 그러나 동사의 2008년 예상 PER이 7.7배에 불과하며, 순현금 보유액이 400억원이 넘는 다는 점에서 투자매력도는 유효함. 동사의 목표주가는 2008년 코스닥 평균 PER 11.7배를 적용하여 산출했으며, 높은 사업 안정성을 감안해 시장 대비 20%의 프리미엄을 부여함.
■ 2007년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각각 31.6%, 7.3% 증가
동사는 2007년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1.6%, 7.3% 증가한 142억원, 44억원이라고 밝힘. 따라서 동사의 2007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6.1%, 28.3% 증가한 456억원, 138억원이었음. 이처럼 동사의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향상된 것은 국내 무선인터넷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해외 시장에서 큰 폭으로 성장했기 때문임. 이에 따라 동사의 최대 고객사는 지난 2006년까지 국내 SK텔레콤이었으나, 2007년에는 태국 DTAC社로 변경되었음.
■ 2008년에도 ASP 성장세는 유지될 전망
동사의 지난 2007년 해외 ASP매출액은 전년대비 46.8% 증가한 190억원이었으며, 2008년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전망됨. 이는 태국(DTAC社), 말레이시아(Celcom社), 맥시코(Iusacell社)로부터 RBT매출이 안정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2008년 말에는 브라질의 VIVO社로부터도 신규매출액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임.
■ 2008년 매출액은 19.9% 증가, 영업이익은 5.3% 감소 전망
동사의 2008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9.9% 증가한 547억원으로 전망되나, 영업이익은 5.3% 감소한 131억원으로 기대됨. 이처럼 수익성이 하락할 것으로 보는 것은 태국 DTAC社와 재계약에 따른 수익배분 변경이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 또한 브라질 VIVO社의 RBT서비스를 위한 초기투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나, 상용화 서비스는 2008년 말이나 가능할 것으로 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