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는 31일 긴급 성명서를 내고 "한나라당이 보험업계의 요구만을 그대로 수용할 경우 정부의 정책 일관성과 신뢰성을 떨어뜨리고 대외신인도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방카슈랑스 4단계를 예정대로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미국 유럽 등 대부분의 OECD국가에서도 방카슈랑스는 이미 보편화 돼 있어 방카를 시행하고 있는 국가 중 보험상품을 제한하고 있는 국가는 매우 드물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방카 4단계 시행을 폐기하거나 연기하는 것은 국제 추세에도 반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금융노조는 또 "방카 4단계 시행은 공정한 경쟁과 시장의 효율성을 높이면서 기본적으로 보험사의 판매채널을 다양화해 보험시장을 확대한다"고도 말했다.
보험소비자에게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금융소비자 편인 증진과 보헙업계 및 은행이 모두 상생하는 선진국형 제도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동만 금융노조 위원장은 방카 시행과정에서 노출된 부작용과 근로조건 저하 등의 문제에 대해선 "은행권과 보험업계, 양대 노조가 참여한 가운데 심도 깊은 분석과 평가를 통해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도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