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미국 경제의 침체 가능성이 높아지고 글로벌 신용 경색이 재발할 조짐을 보이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강화되고 있으나,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에 따른 낮아진 조달 금리는 달러화 펀딩에 기반한 캐리 트레이드를 가속화 시키고 있는 상황. 국채선물 시장에서 연일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 순매수는 이 같은 자금 흐름의 변화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데, 최근 주식시장의 급격한 조정이라는 형태로 표면화되고 있는 이머징 마켓 경제의 리커플링 주장에 무게 실리면서 국내 경기 둔화를 염두에 둔 포지션도 가세하고 있는 듯.
인플레이션 우려로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하를 단시일내에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1월 미 연준이 75bp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경우 미국- 유럽간 정책금리차가 50bp 역전이 이루어지며 달러 캐리 트레이드 움직임은 보다 가속화 될 전망임. 비단 메이저 통화들뿐 아니라, 태국의 바트화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하면 대부분 아시아 이머징 마켓 국가의 통화들의 가치가 전반적인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의 강화에도 과거에 비해 상당히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음. 이 같이 마찰적 자금 환류 압력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단기 자금 시장의 유동성 완화에 따른 국내 채권시장의 수혜는 꾸준히 지속될 것임.
이번 주 국채선물 시장은 미국 금융기관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가운데, 경제지표 발표 역시 뜸해 우호적인 대외 모멘텀 소강 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보여 그간 급박하게 진행된 금리 하락세도 자연스러운 조정 국면을 나타낼 것임. 하지만, 은행권 자금 압박이 완화되며 지난 주 CD금리가 하락세를 나타내는 등 내부 유동성 여건이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추세 전환에 대한 인식으로 조정 시 대기 매수세 유입도 활발할 것으로 보여 조정 폭은 생각보다 깊지 않을 듯. 외국인의 선물 매수가 기조적인 성격이 큰 것으로 판단되나, 최근 주식시장과의 연계성 강화된 부분 있어 주식시장 반등 시 차익 실현 매물 출회될 가능성에 주의 필요해 보임.
주간 국고3년 5.25~5.50%, 국고5년 5.30~5.60% KTB803: 106.50 ~ 107.40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