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선이던 230포인트가 무너지며 단기낙폭에 따른 기대로 반등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매도에 나서며 선물시장은 낙폭을 확대했다.
14일 선물시장에서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2.70포인트, 1.20% 하락한 222.70포인트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110.93%수준인 21만259계약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2530계약 늘어난 9만909계약을 기록하고 있다.
베이시스는 -0.11로 마감됐고 괴리율은 -1.01%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이날 현물시장에서 5422억 원의 순매도를 보였고 선물에서는 1013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은 2223계약 순매수, 기관은 1182계약 순매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전체 410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차익 거래는 2668억원 순매수, 비차익 거래는 1436억원 순매수를 각각 기록했다.
프로그램에서 3일만에 매수세로 전환하며 4000억원 이상 순유입됐지만 시장을 지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미국 금융주 실적발표 등 대외불안요인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지난해 4/4분기 실적 기대감보다 올해 1/4분기 우려감에 눈높이가 맞춰 있어 추세 전환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부국증권 김민성 연구원은 "지난주 낙폭과대에 따라 반등하기도 했지만 기술적 반등에 그칠 것이라는 인식이 우세해 하락 반전했다"며 "외국인의 현선물시장 동시매도 속에서 프로그램 매수 유입이 시장을 지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230포인트에 대한 지지 신뢰도가 떨어진 상황에서 추가 하락 가능성은 높다"며 "일단 220포인트 정도를 2차 지지선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대외불안요인과 국내에선 4분기 실적 기대감보다 1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더 커지고 있다"며 "상승압력보다는 하락압력이 더 큰 상황으로 추세전환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