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현실에 더 가까운 수출입품목과 가격을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것으로 올 1월부터 2005년기준 신지수를 매월 공표하게 된다.
14일 한국은행은 '2005년기준 수출입물가지수 개편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이번 12월중 수출입물가부터 새로운 변경안을 적용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유경훈 한국은행 물가통계팀 과장은 "기준년도가 가까워질 수록 가격수준이 높게 나타나고 가격지수를 조금 더 현실적으로 반영할 수 있기 때문에 5년마다 한 번씩 개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수출입물가지수를 산정하기 위해 적용되는 품목은 ▲동종산업내 상품군의 가격변동을 대표할 수 있고 ▲향후 가격시계열 유지가 가능한 중심으로 바뀌게 된다.
한국은행은 이 같은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84개 품목을 신규 선정하고 기존 품목 중 88개 품목은 제외시켜 총 445개 품목(수출 211개, 수입 234개)을 조상대상품목으로 선정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수출물가지수는 공산품의 가중치가 증가한 반면 농림수산품은 감소했으며 광산품은 제외됐다. 이는 선정기준을 충족하는 품목이 없고 전체금액조차도 품목 선정기준에 미달되는 수준 때문이다.
수입물가지수는 공산품과 농림수산품의 가중치는 감소했으나 광산품은 오히려 증가됐다.
이런 변경으로 2005년 기준 수출물가 신지수는 구지수에 비해 2006년과 2007년중에 각각 6.4%, 11.0% 낮게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개편에 따라 지수수준이 높아진 무선전화기, 액정표시장치, 집적회로 등의 품목들이 생산성향산, 경쟁심화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크게 하락한데다 2005년 가중치도 2000년 기준에 비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입물가지수도 2005년기준으로 볼 때 신지수가 구지수에 비해 2006년과 2007년중에 각각 4.1%, 5.2% 낮은 수준을 보였다. 다만 신구지수간의 차이가 수출의 경우보다는 작게 나타났다.
신지수 지수가 낮게 나타난 것은 기준개편에 따라 상대적으로 지수수준이 높아진 IT관련 품목들의 가격하락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