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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추세전환 시작됐나.. 작년말 턴어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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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리가 지난 2년여 동안의 상승 흐름에서 벗어나 하락세로 추세를 바꾼 것일까?

지난주말을 고비를 이런 질문이 쏟아지기 시작했고 추세전환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 전망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 기사는 13일 오후 1시17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추세전환 가능성을 집중 분석하기 시작했고 채권시장 참가자들도 추세전환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11일 하룻동안 채권금리는 0.21%포인트(21bp) 급락했다. 채권금리는 이처럼 급락하는 건 약세장에서 볼 수 없는 일이다. 강세장일 때에만 가능한 것이다.

지난주말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5.52%로 작년말 종가(5.74%)에 비해 0.22%포인트 하락했다. 작년 하반기 고점(6.11%)에 비해서는 무려 59bp가 빠졌다.

이런 금리 움직임을 보면 금리는 이미 작년 하반기에 고점을 찍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그렇다면 금리 추세가 상승에서 벗어나 하락으로 바뀐 것인지가 관건이다.

이에대해서는 상승추세에서 벗어난 것만은 분명하고 하락추세로 전환된 것인지, 아니면 조정국면으로 접어든 것인지에 대해 논란이 있는 듯하다.

아무튼 채권시장은 지난해 지배했던 리스크관리 모드에서 금리가 반등할 때마다 채권을 사자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

금년중 채권시장에 큰 기회가 올 수 있다는 견해가 많았는데 그 시점은 2분기 이후였다. 그런데 새해로 들어서자 마자 랠리가 시작되 것이다. 시장은 항상 예상보다 빨리 변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발빠른 대응이 필요할 것 같다.


◆ 이번주 3년만기 국고채금리 5.43-5.64% 예상.. 급락후 숨고르기

뉴스핌이 채권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주 금리전망 설문조사 결과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 평균 예상범위는 5.43-5.64%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말 종가 5.52%에 비해 아래로 0.09%포인트, 위로 0.12%포인트 열어놓은 것이다.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 예상범위는 5.52-5.74%로 나타났다. 지난주말 종가(5.63%)와 비교할 때 아래로 0.11%포인트, 위로 0.11%포인트 열어놓았다.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아래 보다는 위로 좀더 열어놓았고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위아래가 같은 밴드로 예상됐다.

이번주 채권금리는 숨고르기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는 의견들이 많았다. 지난11일 하룻동안 채권금리가 워낙에 많이 떨어져 숨고르기가 필요하다는 견해가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채권을 팔기 보다는 금리가 올라올 때마다 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방향성에 대해서는 금리가 상승추세에서는 벗어났다는 견해가 지배적어었다. 다만 하락추세로 바뀌었는지에 대해서는 그렇다는 견해와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이 팽팽했다.

어느쪽이든 간에 금리가 올라올 때마다 저가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는 데는 의견을 같이했다.


◆ 금리 추세전환 시작됐나?.. “고점은 봤다, 밀릴때마다 저가매수"

이번주 채권시장을 달굴 논점은 금리가 과연 추세전환을 했느냐일 것이다.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이 작년 하반기 연고점에 비해 59bp나 떨어졌고 지난주말 하룻만에 채권금리가 20bp나 급락한 것으로 볼 때 금리가 상승에서 하락으로 추세전환을 했다고 봐야하는 게 아니냐는 견해가 고개를 든다.

금리 20bp 급락은 하락 에너지가 쌓여있다가 폭발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적어도 금리가 상승할 요인 보다는 하락요인이 더 많았다는 것이다.

또 고점대비 59bp나 떨어진 것은 금리가 이미 고점을 봤다는 견해에 힘을 실어주기에 충분하다.

이 두가지 측면에서 채권금리의 상승추세는 일단락됐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렇다면 금리가 하락추세로 전환돼 얼마나 더 하락할 수 있느냐가 관심거리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시장참가자들은 금리의 하락속도가 너무 빨랐기 때문에 속도조절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다.

그래서 이번주에는 금리가 크게 떨어지거나 오르기 보다는 박스권에서 등락하는 조정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리가 속도조절을 위한 조정을 받더라도 금리 반등시 매수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가 많았다. 추세가 상승 보다는 하락 쪽으로 기울었기 때문에 리스크관리 보다는 저가매수 관점에서 포지션을 쌓아나가는 게 나을 거라는 것이다.


◆ 앞으로 주시해야할 변수들은 뭐가 있나

지난주말 금리가 큰폭으로 떨어진 이유는 외국인의 폭발적인 채권현물 및 국채선물 매수였다.

국내기관들이 작년말에 곳간을 비워놓고 올해는 팔 매물이 별로 없는 상황에서 외국인이 채권을 공격적으로 매수하자 부랴부랴 국내기관들도 매수에 동참하면서 금리 낙폭이 예상외로 커졌다.

이번주에도 채권이 얼마나 더 사느냐가 가장 큰 변수다. 이들은 지난해 10월과 11월에 매월 100억달러 정도의 국내채권을 매수했다. 12월에도 수십억달러어치를 매수했고 새해들어서도 매수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단기금리를 내리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콜금리를 동결하면서 국내외 금리차가 벌어지고 있다. 외국인 입장에서는 금리가 싼 미국 국채보다는 한국의 채권이 훨씬 매력적이다. 스왑베이시스도 최근 큰폭으로 줄었지만 아직도 많이 벌어져 있어 재정거래를 하기에 좋은 여건이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외국인의 국내 채권매수는 좀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은행들의 은행채와 CD발행이 계속 이어질지 여부도 변수다. 최근 금융기관들의 외화채권 발행이 늘어나고 있고 대출은 둔화되고 있다. 은행채와 CD발행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국고채금리가 급락했기 때문에 은행채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싸 보인다. 은행채 발행이 완화될 경우 장기투자기관들의 매수세가 은행채로 몰릴 가능성이 있다. 아직도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공사채와 은행채 우량회사채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이와함께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과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단기금리인하폭, 1800선이 이탈한 종합주가지수의 조정이 얼마나 깊어질지도 눈여겨볼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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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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