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예상치를 넘어서는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기는 했지만 현물시장에서 물량을 받아주며 낙폭은 크지 않았다.
10일 선물시장에서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3.00포인트, 1.28% 하락한 230.90포인트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97%수준인 19만7989계약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1868계약 줄어든 8만2174계약을 기록하고 있다.
베이시스는 1.43으로 마감됐고 괴리율은 -0.41%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이날 현물시장에서 658억 원의 순매도를 보였고 선물에서는 3845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은 317계약 순매수, 기관은 2930계약 순매수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전체 643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차익 거래는 4114억원 순매도, 비차익 거래는 2320억원 순매도를 각각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현물시장의 방향성이 뚜렷해지기 전까지는 230을 지지선으로 한 지속적인 박스권 장세를 점치고 있다.
대우증권 심상범 연구원은 "옵션만기일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며 "프로그램 차익매도가 4000억원 이상 출회됐지만 현물시장에서 받아주며 낙폭이 축소됐다"고 평가했다.
심 연구원은 이어 "프로그램에서 매수차익잔고가 거의 바닥을 드러내며 급한 불은 꺼져서 긍정적이지만 부담은 있다"며 "매도차익잔고의 포지션 변경 가능성에 여전히 부담은 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부담이 되더라도 프로그램 매물의 규모나 매도 속도는 느려질 것"이라며 "큰 영향력을 주기 보다는 상승에 발목을 잡는 정도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향후 현물시장 쪽에서 뚜렷한 모멘텀을 잡기 전까지는 230~240에서 박스권 양상이 지속될 것"아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