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의 이 같은 결정은 높은 소비자물가에도 불구하고 국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상당히 내재하고 있는 것을 모두 감안해 내린 것으로 보인다.
금통위는 "최근 국내경기는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며 "수출 및 생산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설비투자도 부진에서 벗어나 완만하게 개선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소비는 최근 신장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이나 기조적으로는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고유가 영향 등으로 경제주체들의 심리지표는 다소 위축된 모습"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한은이 전망했던 연간 성장률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대외 불확실성은 지속적으로 주시해 나갈 것이라는 계획이다.
금통위는 "우리 경제는 수출의 견실한 증가와 내수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대체로 지난 12월초 전망했던 성장경로를 따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국내외적으로 상당한 불확실성이 잠재해 있는 만큼 향후 여건 변화와 그에 따른 파급영향을 계속 주시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 등 해외요인에 의한 비용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지난해 이후 누적된 수요압력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높은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경상수지는 유가 상승 영향 등으로 상품수지 흑자폭이 줄어드는 반면 서비스수지 적자는 확대돼 소폭의 적자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