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한국은행이 밝힌 통안 3년물 발행 및 통합발행 검토 소식으로 2년물 중심으로 통안채 강세가 지속되고 있음. 특히 통안채 3년물 발행이 국고채 3년물에 대한 구축 효과는 물론 의도치 않게 장기물 발행비중 증가에 따른 전체 국고채 듀레이션 확대를 유도할 우려있어 전구간에서 커브 스티프닝 속도가 빨라지는 모양새가 됐음. 시행 시기나 방안 아직 정해진 바 없어 이를 밸류에이션 상에 구체적으로 반영하기는 무리일 것이나, 스티프닝에 대한 우려 팽배한 상황에서 나온 재료여서 단기 충격은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임.
한편, 통안채 2년물 강세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국고 3년과의 상대가치 관점의 접근이 부각된 측면있어 불가피하게 국채선물시장의 반사적인 약세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듯. 덕분에 한때 40bp수준에 육박하던 통안2년과 국고3년과의 스프레드는 전일 14bp까지 급격하게 줄었음. 하지만, 2~3년구간 금리 역전이 은행채 발행 증가에 따른 구축효과에 기인한 측면 크고, 동요인에 따른 단기구간의 수급상의 영향력이 여전히 건재해 있는 만큼 추가적인 스프레드 축소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됨. 크레딧 측면에서 봐도 통안 2년 수익률이 동일 잔존만기 국고채에 비해 4bp까지 스프레드가 축소된데다, 국고 3년 금리와의 스프레드 역시 지난해 평균이 9~10bp 정도여서 단기적인 스프레드 축소 여지는 대략 5bp 내외 수준인 것으로 판단됨. 따라서, 최근 커브 정상화 과정에서 빚어진 국채선물 가격의 하락 압력에 대해 과도한 우려는 경계할 필요 있음.
미 국채 수익률은 미국의 11월 잠정주택 판매지수가 3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모기지업체인 컨트리 와이드사의 파산설과 AT&T의 실적부진 경고 등의 악재가 겹치며 주식시장이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한 영향으로 단기물 중심으로 하락세를 나타냈음. 다만, 1월 FOMC에서 50bp 인하가 실현될 가능성에 대한 회의와 그간의 수익률 하락이 과도했던 데 대한 경계 심리로 하락폭은 다소 제한적이었음. 금일 국채선물 시장은 전일 장 막판에 나타난 가격 복원 움직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금일 비공개로 열리는 한은의 인수위 업무 보고와 익일 예정된 1월 금통위 회의 앞두고 정책 리스크 확대될 것으로 보여 관망세가 우세할 것으로 예상됨.
KTB803 주거래 범위: 105.15 ‾ 105.50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