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는 또 11월 산업생산과 관련 “산업생산지수는 9~10월(9.2%)에 비해 증가세가 소폭 확대된 10.8% 증가하며 견실한 증가세를 지속했다”며 “다만 높은 생산 증가세와 더불어 재고 증가세도 점진적으로 확대돼 향후 경기확장세 지속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달에 이어 KDI는 재고의 증가세가 경기확장세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평가를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
아울러 내수 항목 중 소비의 증가세는 소폭 둔화됐으며 투자 관련 지표들은 선행지표를 중심으로 개선추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1월중 설비투자추계는 9~10월의 감소에서 3.9%의 증가로 반전됐으며 선행지표가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어 향후 추가적인 개선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KDI는 수출의 경우 “12월중 수출은 견실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유가상승 등으로 인해 수입이 급증하면서 무역수지 적자로 반전된 바 있다”며 “고유가로 원유 수입액이 급증하면서 전체 수입은 수출 증가세 15.5%를 넘어선 24% 증가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12월 중 무역수지는 2003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으로는 전년에 비해 흑자폭이 축소된 바 있다.
소비자 물가에 관해서 KDI는 다소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12월중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3.6%를 기록해 최근의 생산자 및 원화기준 수입 물가 상승률을 감안할 때 당분간 물가상승 압력은 높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KDI는 주요국 경제와 관련해 “고유가가 유지됨에 따라 세계적으로 물가상승압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미국경제는 산업생산 등 실물지표가 낮은 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ISM 제조업 지수와 소비자신뢰지수가 급락했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고유가가 유지되면서 주요 국가들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급등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