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다 총리는 4일 개최한 새해 첫 기자회견에서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기록했다. 일시적인 것이라고 믿지만 이에 따른 충격을 무시할 수 없다"며, "[이 같은 유가의 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모두 가능한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그 구체적인 수단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더이상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이날 새해 첫 거래일을 맞은 일본 증시는 4% 넘게 폭락 마감했다. 미국 경기침체 우려에다 100달러 고유가에 대한 부담 그리고 연휴 동안 달러/엔 급락 등이 겹악재로 작용했다.
일본 정부는 이미 고유가에 어려움을 겪을 개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위해 2150억 엔의 특별예산을 편성했다.
이 예산으로 난방용 유류 구입 보조금을 지급하고 중소기업 대출조건을 완화하고 농촌지역에 서비스를 공급하는 선박, 버스 그리고 항공 서비스업체에 보조금을 주며 고속도로 통행료를 추가 인하할 계획이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이 정도 대책으로는 별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회의적인 시선이 형성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