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김연순 홍승훈기자] 12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은 이명박 신정부 출범 1년차인 올해 주식시장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규제완화와 민영화 등 친시장적 정책이 경제전반과 주식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각 리서치센터장은 또한 다소 편차는 있었지만 국내 주식시장으로의 유동성 흐름 지속여부와 미국 경제 연착륙 가능성, 중국 경제성장 지속 여부 등을 국내외 주요 증시 화두로 제시했다.
미국과 중국경기 등 글로벌 경기침체시 신흥시장을 비롯한 국내증시에 대한 악영향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에 각 증권사에서는 국내증시의 코스피 예상 지수밴드를 1700~2500P로 제시됐다.
◆ 증시 신정부 1년차 효과 타고 훨훨(?)
대체적으로 이명박 신정부 출범이 올해 국내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역대 정권교체 후 신정부가 출범하는 초기 흐름이 경제전반과 주식시장에 긍정적이었다는 점과 이명박 정부의 시장친화정책이 증시전반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심리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굿모닝신한증권 문기훈 센터장은 "과거 4차례의 사례는 IMF 직후였던 김대중정부를 제외하고는 3차례가 신정부 1년차의 증시는 강세를 기록했다"며 "이번 경우에도 성장과 규제완화, 친시장적인 정책이 예상돼 증시에는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관측했다.
하나대투증권 김영익 센터장도 "경험적으로 역대 신정부의 1년차에 주식시장은 호황을 누렸다는 점과 이명박 당선자의 주요 공약을 감안할 때 경제와 주식시장에 가장 우호적인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 이정호 센터장은 "규제 완화와 민영화, M&A 활성화 등 산업 경쟁구도의 빠른 변화가 예상된다"며 "다만 큰 틀에서의 매크로 모맨텀은 글로벌 경기 흐름에 좌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CJ투자증권 조익재 센터장은 "과거 대통령 취임 1년차 시기가 대부분 경기상승구간에 위치했던 반면, 이번에는 하락 진입 시기이므로 증시에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 자금유입 지속+세계경제 연착륙 여부가 관건
올해 국내증시의 강세 전망 속에서도 신용경색 지속과 미국경제 악화 등 글로벌 환경 악화에 따른 외부충격은 변수로 남아 있다.
미국경제의 연착륙 여부가 국내증시를 포함한 신흥증시 안정화에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기 때문이다.
굿모닝신한증권 문기훈 센터장은 "해외 미국경제 안정화와 중국경제의 연착륙 여부가 중요하다"며 "상황에 따라 신흥증시는 서브프라임모기지 검증과정과 맞물려 변동성 증가가 이어질 수 있다"고 관측했다.
대우증권 홍성국 센터장은 "서브프라임 사태 해결을 통한 글로벌 신용경색 완화와 중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이 내년 주식시장의 화두"라며 "선진시장의 불안정에 따라 신흥시장의 변동성은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홍 센터장은 "신흥시장의 내재적인 요인이 견조한 만큼, 상승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증권 서용원 센터장은 원유수출국과 아시아 주요국 국부펀드의 주식투자 확대여부, 지정학적 불안여부에 따른 국제 유가 동향을 대외 증시 화두로 꼽았다.
국내에서는 고금리환경에서 주식 시장으로의 자금유입이 지속될 것인가도 관심사다.
김영익 센터장은 "현재의 금리수준을 감안하면 여전히 주식의 매력이 높아 자금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러한 유동성이 국내증시의 밸류에이션 상승과도 연결되면서 08년에는 선진시장의 밸류에이션을 추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우리투자증권 박종현 센터장은" 상반기를 전후로 국내 경기와 기업이익 모멘텀이 회복세를 탈 수 있을지 여부가 중요하다"며 "수급측면에서는 외국인 매도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