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센터장들의 무자년 새해 증시 전망에는 이명박 정부 출범에 따른 1년차 효과 기대감이 녹아있다. 정권교체 후 신정부 초기는 경제전반과 주식시장에 긍정적이었다는 것.
여기에 이명박 정부의 규제완화와 민영화 등 시장친화정책 이 국내증시에 좋은 모멘텀을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리서치센터장들은 올해 국내증시 최고지수로 2300~2500포인트까지 내다보고 있다.
리서치센터장들이 올 한해 유망할 것으로 예상하는 업종과 종목은 어떤 것일까.
올해 포스트 2000시대를 이끌 유망업종으로는 상반기에 철강 조선 기계 등 산업재 업종과 금융업종을 유력하게 제시했고 하반기에는 자동차, IT, 통신업종을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관련주가 올해 상반기까지 유효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하반기 성장성 둔화에 대한 갭을 자동차, IT, 통신업종이 메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특히 올 한해 현대제철과 두산중공업, LG전자와 LPL이 실적성장주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고 현대차, 국민은행, SK텔레콤 등은 밸류에이션 저평가 종목으로 관심을 끌었다.
수급에선 내년 국내기관투자가들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올해 사상최대순매도를 기록했던 외국인의 순매도 강도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센터장들은 지난해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도세가 상대적으로 신흥시장 내에서 한국비중이 높았던 것에 대한 조정으로 올해 매도세는 완화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했다.
다만 국내 주식시장의 강세 예상 속에서도 미국경제의 안정화와 중국경제의 연착륙 여부 등 해외변수는 국내증시 안정화를 위한 필수 요소다.
신용경색 위기에서 자유롭지 못한 미국경제의 연착륙이 불발에 그칠 경우 국내증시를 포함한 신흥시장의 불안정 압력을 높이며 지난해처럼 변동성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국내 고금리환경에서 주식 시장으로의 자금유입 지속 여부와 국민연금, KIC 등 장기투자자금의 주식 비중 확대 등도 올 한해 국내증시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