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원유재고가 6주 연속 감소한 가운데, 파키스단 전 총리가 테러로 사망했다는 지정학적 불안 소식이 나온 것이 이날 유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27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2월 인도분은 65센트, 0.67% 오른 배럴당 96.62달러로 마감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84센트 오른 배럴당 94.78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WTI는 장중 97.79달러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미국 에너지부는 미국 주간원유재고가 329만 9000배럴 급감한 2억 9360만 배럴을 기록해 6주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시장은 130만 배럴 감소를 전망했다.
또한 파키스탄 총선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야당 지도자인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54)가 자살폭탄 공격으로 사망한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의 불안감은 더욱 고조됐다.
터키가 이라크 북부의 쿠르드반군에 대한 공습 소식과 함께 지정학적 불안이 더욱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