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상품수지와 소득수지의 흑자규모가 축소되고 운수수지의 흑자폭 축소, 특허권 사용료 등으로 서비스수지의 적자폭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11월중 경상수지는 17억5000만달러로 그 전달에 비해 7억1000만달러가 축소됐다.
다만 1월~11월중 누적 경상수지는 70억2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연간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한국은행이 당초 예상한 20억달러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은 "상품수지 및 소득수지의 흑자규모가 축소되고 서비스수지의 적자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흑자규모가 그 전달에 비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상품수지는 통관기준 수출입차가 10월보다 소폭 확대됐으나 선박 등의 통관·인도조정으로 28억9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 10월에 비해 7억5000만달러 감소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수지 적자의 감소의 감소에도 불구, 운수수지의 흑자가 줄어드는 가운데 특허권 사용료 등 기타서비스수지의 적자는 늘어나 14억60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10월에 비해 4000만달러 확대된 수치이다.
운수수지는 선박대선료 수입 감소 등으로 흑자규모가 10월보다 8000만달러 축소된 3억7000만달러의 흑자를 나타냈다.
여행수지는 유학·연수수지는 10월과 비슷하나 일반여행지급 감소 등으로 10억40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 10월보다 1억4000만달러 적자 규모가 감소했다.
기타 서비스수지는 특허권 사용료 지급이 늘어나 적자규모가 10월보다 1억1000만달러 확대된 7억90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소득수지는 배당지급이 줄었지만 이자수입이 더 큰 규모로 감소, 지난 10월보다 8000만달러 축소된 4억2000만달러의 흑자를 시현했다.
한편 자본수지는 예금은행의 해외차입 증가로 기타투자수지가 유입초를 보인 반면 직접투자수지 및 증권투자수지가 큰 폭의 유출초를 보여 15억1000만달러의 유출초를 시현했다. 이는 지난 10월 19억1000만달러의 유출초에 비해 그 규모가 축소된 것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직접투자수지는 내국인의 해외직접투자 증가로 17억3000만달러의 유출초를 시현했다.
증권투자수지는 외국인의 국내채권투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국내주식투자자금 회수와 내국인의 해외주식투자 증가로 29억1000만달러의 유출초를 보였다.
기타투자수지는 예금은행의 해외단기차입 증가로 32억달러의 유입초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