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또 "초대형컨테이너선 시장의 올해 대규모 수주로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과 경쟁구도를 확립, 세계 조선 1위자리를 놓고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6만1200원과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재개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LNGC는 대우조선의 과점 시장… 안정적 Cash-Cow
대우조선해양에게 있어 LNGC는 분명 안정적인 수익창출시장이다. 대우만큼 안정적으로 LNGC를 건조할 수 있는 조선소는 삼성중공업을 제외하고는 전세계에 없기 때문이다. 국내 대형3사는 공통적으로 2개 선종, 현대중공업이 초대형 유조선과 컨테이너선을, 삼성중공업이 초대형컨테이너선과 LNGC를 그리고, 대우조선해양이 초대형유조선과 LNGC 시장을 자신의 영역으로 유지해왔다. 특히, 초대형유조선의 현대, 초대형컨테이너선의 삼성, 그리고, LNGC에서는 대우였다. LNGC 시장에서는 이러한 독과점적 구조가 더욱 고착화되어,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양사가 시장의 80% 이상을 독점해오고 있다. 대형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국내업체들의 점유율이 72%이고, VLCC선 시장에서는 41%로 낮아지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독과점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였던 현대중공업이 탱커와 컨테이너의 범용상선시장에 오히려 더욱 주력하고 있고, 일본이나 중국과 같은 경쟁국들 또한 벌커선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도 과점구도가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LNGC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약 36척 정도의 발주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자체가 새로운 도전자가 성장을 위해 추가적으로 진입할만한 수준의 시장이 아닌 것이다. 따라서, 시장의 규모가 크지 않은 것이 오히려 과점구조를 고착화시킬 것으로 예상되어 대우조선해양은 상당히 안정적인 Cash-Cow를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해양시추부문의 성장은 지금부터가 시작
해양플랜트부문의 성장가능성은 석유개발붐이 일었던 70년대로부터 시작된다. 1975년부터 1983년까지 9년간 지속된 활황에 약 376기의 잭업과 Rig가 발주되었다. 연평균 42척 규모이다. 90년대 중반까지 감소했던 발주가 2000년대 들어서 회복되기 시작했고, 2005년 비로소 43척 수준으로 발주가 회복되었다. 정확히 유가가 상승추세에 접어들기 시작하면서 발주량이 확대되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대우가 주력하고 있는 Semi-Sub Rig선 시장의 회복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근해가 아닌 심해개발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증거이다. 공급측면에서는 오히려 70년대보다 악화되었다. 70년대에는 전세계적으로 46개 조선소가 해양플랜트를 공급했고, 그 중 메이져 조선소는 10~12개 정도였다. 그러나, 현재 전세계적으로 해양플랜트 설비를 제작하고 있는 업체는 싱가폴의 Keppel, Semb Corp과 Aker Group, 한국의 대우와 삼성 등의 약 5개업체에 한정되어 있고, 현재수주잔고 면에서는 대우가 Keppel 다음으로 많은 수주잔고를 Rig부문에서 기록하고 있다. 특히, 75년 이후 발주된 376기의 플랜트들은 내구수명연한인 25년을 2010년이면 모두 도달하게 되어 있어, 이들에 대한 대체수요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해양플랜트 특히, 부유식 시장의 주선종인 Semi-Sub Rig선에 강점을 보유한 대우조선해양의 중장기 성장동력은 해양부문에서 확보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2010년 선표확정으로 2009년 실적까지 확장 확정적 … 매수
그동안 대우조선해양의 취약시장이었던 선종이 바로 초대형컨테이너선 부문이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에는 전체수주의 약 51%를 컨테이너선부문에서 수주하였고, 이중 8,000TEU급 이상의 초대형선의 비중은 88%로, 79%를 기록한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보다 높은 집중도를 보여주었다. 올해 컨테이너선 대규모 수주로 수주잔량에서도 LNGC가 27%, 컨테이너선이 30%, 해양부문이 21%로 안정적인 비율구조를 달성함으로써, LNGC와 해양플랜트, 초대형 컨테이너선까지의 향후 성장동력을 모두 확보하게 되었다. 상대적으로 더딘 수익개선속도와 Product-Mix부분에서의 차이 등으로 주가측면에서 기대에 미흡한 대우조선해양이었지만, 이제 부족한 부분을 모두 채우고 2010년까지의 성장기반은 완벽히 마련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매수)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2009년 동사의 예상실적에 현재 KOSPI제조업 평균 PER(15.2배)과 EV/EBITDA(7.5배)를 타겟으로 설정, 목표주가 61,200원으로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재개한다. 이미 2010년 수주까지 완료되어, 2009년 실적은 거의 확정되었기 때문에 2009년 예상실적에 KOSPI제조업 평균 Valuation을 적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