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호주 싱가포르 증시는 미국 경기의 침체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 하락했지만, 중국 홍콩 대만 증시는 미국의 경기부양을 위한 추가 금리인하 기대가 작용해 증권 부동산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증시는 페트로차이나의 반등과 핑안보험 강세가 상승 모멘텀을 제공한 반면 호주는 철강 가격 하락으로 약세를 보였다. 대만은 저가매수가 재료로 작용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증시 전문가들은 지역 증시 전반의 흐름에 대해, 다시 한번 서브프라임발 파급효과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깔린 가운데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사실상 시장이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못하는 관망장세가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닛케이225 : 15,480.19 (-148.78, -0.95%)
- 토픽스 : 1,515.50 (-16.66, -1.09%)
- 가권 : 8,651.28 (+67.44, +0.79%)
- 상하이종합 : 4,915.89 (+47.28, +0.97%)
- 상하이B : 346.86 (-5.53, -1.57%)
- 호주 : 6,588.80 (-8.40, -0.13%)
- 항셍지수 : 28,892.01 (+233.59, +0.82%) 현지시간 3시 40분
4일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연일 하락했다. 다시 되살아 나고 있는 서브프라임 우려와 엔화 강세 흐름으로 인해 미국시장에 의존하는 수출주가 타격을 받았다. 지난 주 지수가 800엔이나 오른 뒤 추가 상승에는 새로운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관망심리가 계속 작동했다.
호주올오디너리지수는 철강 가격 급락으로 원자재주가 하락했고, 미국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투심이 꺽여 결국 소폭 하락 마감했다.
반면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페트로차이나가 반등하자 투자심리가 호전되면서 상승했다. 또 중국 핑안보험(Ping An Insurance Co.)이 정부로 부터 해외투자 허가 받았다는 소식과, 중국 철강업체들의 리오틴토 인수 검토 소식이 각각 금융주와 철강주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나흘간 연속 상승했던 상하이B지수는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하락 마감했지만, 투자심리는 여전히 낙관적이었다.
또 항셍지수는 미국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으로 추가 금리인하가 기정사실화 되면서 투자자들이 부동산업종과 금융업종 위주로 매수해 상승했다.
가권지수는 신용우려에도 불구하고 저가매수세로 인해 상승 마감했다. 특히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소비자 수요 증가로 인해 우량 전자업종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우리시각 오후 4시 30분 넘어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지수(STI)는 3521포인트의 강보합 수준에 거래가 진행되는 등 보합권 등락 흐름을 보이고 있고, 인도 뭄바이의 센섹스(Sensex)는 1만 9623의 소폭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