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급등하고 금리도 연일 급등했다. 달러/엔이 109엔 선으로 상승한 반면 금리격차 요인에 의해 유로/달러도 소폭 상승하는 등 달러화가 혼조세를 보였다.
한편 국제유가는 연일 급락하면서 배럴당 91달러 선으로 추락했으며, 이에 따라 경기 우려가 다소 줄어들었다.
무엇보다 도널드 콘 연준이 부의장이 "유연하고 실용적인 정책운용"을 강조한 것이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됐다. 이제까지 퉁명스러운 강경파의 발언만 보던 시장은 온건한 콘 부의자의 발언에 고무됐다.
또한 이날 연준리(FRB)가 제출한 베이지북은 미국 경기 확장 속도가 계속 더 둔화되고 있으며, 물가압력은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할 경우 완만한 수준에 그쳤다고 밝혀 추가 금리인하의 여지를 열어두었다.
전날 시티그룹발 호재에 이어 금융부문이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28일 뉴욕 주식시장의 주요지수는 3% 내외 급등했다. 다우지수 30개 종목 모두 오르면서 지수가 올들어 두 번째 큰 일일 상승세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가 3.2%나 폭등했다.
2년물 금리가 10bp 상승한 가운데 10년물 국채금리도 4% 선 위로 올라섰다. 장단기 스프레드는 좀 더 줄어들었다.
금리인하 기대가 강화된 것 자체는 호재지만 이미 필요 이상으로 충분히 금리인하 전망을 반영한 채권시장은 별로 놀라지 않았다.
달러화는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와 유로존 금리동결 내지 인상 전망 때문에 유로화 대비로는 약세를 보인 반면, 위험보유 성향의 강화에 따라 엔화 대비로는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장세에 대해 투자전문가들은 "연준이 12월에 다시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에 시장은 행복해했다"고 입을 모았지만, 아직 증시의 이틀간 랠리가 지속력을 가진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도 제기했다.
여전히 기술적으로 과매도 국면에서 나타난 조정양상이며 랠리를 이끌만한 펀더멘털한 변화는 없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금융부문의 새로운 손실 소식이나 악재가 없었다는 점이 긍정적이었다고 지적했지만, 경기둔화 전망 속에 실적이 둔화될 것이란 우려는 아직 시장에 완전히 반영되지 못했다는 경고도 뒤따랐다.
이 때문에 증시 전문가들은 앞으로 더욱 변동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열렸다는데 동의했다. 단기적으로는 너무 하락 쪽으로 기울어 반발 랠리가 이어질 수 있지만, 그 지속 가능성은 여전히 열린 문제라는 의견이 많았다.
이날 발표된 내구재주문은 예상보다 크게 줄어들면서 석달째 감소세를 이어갔고, 기존주택 매매는 8개월 연속 감소하며 역시 예상치를 하회하는 등 지표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시장은 이 같은 지표에는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다우지수: 13,289.45 (+331.01, +2.55%)
- 나스닥: 2,662.91 (+82.11, +3.18%)
- S&P500: 1,469.02 (+40.79, +2.86%)
- 러셀2000: 770.04 (+26.77, +3.60%)
- SOX: 420.23 (+9.66, +2.35%)
- 유가(WTI): 90.62 (-3.80, -4.02%)
- 달러화지수: 75.15 (+0.03, +0.03%)
※ 출처: WSJ, StockCharts
구분 3개월...2년물...5년물...10년물...30년물
11/27 3.15(+0.05)... 3.08(+0.20)... 3.38(+0.18)... 3.95(+0.11)... 4.37(+0.08)
11/28 3.04(-0.11)... 3.18(+0.10)... 3.50(+0.12)... 4.03(+0.08)... 4.43(+0.06)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11/27 종가 1.4822.....108.98..... 161.56..... 2.0682..... 1.1060..... 87.72
11/28 종가 1.4834.....109.96..... 163.14..... 2.0800..... 1.1111..... 88.98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