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의 조정 폭이 다소 넓어지자 이에 따라 달러/원도 상승 폭을 높이는 전형적인 주가 연동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과 일본 금융시장의 영향이 제한될 것으로 보이는 금일 장에서는 국내 증시와 외국인 역송금 수요 등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기사는 23일 오전 11시 32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16분 현재 934.30/50 선으로 전날보다 0.90/1.10원 상승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날 934.10원으로 전날보다 0.70원 상승하며 출발했다 다소 약보합권으로 돌아서며 숨고르기에 들어가기도 했지만 국내 증시의 하락폭이 다소 커지자 장중 고점을 조금씩 높여가고 있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재 장중고점은 936.00원 장중 저점은 933.00원을 형성하고 있다.
글로벌 달러화는 약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예측이 아직 우세한 가운데 12월 FOMC 금리인하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도 흐르고 있다.
유로/달러는 1.4915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고 위앤화 대비로는 달러화는 약세 국면을 지속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는 스왑시장의 불안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역송금 수요의 대량 출회로 달러/원의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는 양상이다.
장초반 소폭의 매수세를 보이기도 했던 외국인은 다시 증시 매도세로 돌아서 코스피에서만 350억원 가량을 팔아치우고 있어 달러/원 상승요인으로 연일 불거지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스왑베이시스에 별 변화가 없고 불안감은 지속되고 있어 상승추세가 여전히 살아있다며 국내 증시의 하락폭에 따라 등락이 결정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주식이 오늘도 조정을 받으며 달러/원에는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역송금 수요도 줄어들 기미가 별로 보이지 않아 달러/원 상승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국내 증시를 잘 살펴야 하며 대외변수가 별로 없어 상승추세 유효한 흐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달러/엔도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감은 지속되고 있어 국내쪽에는 달러/원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