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뉴욕시장에서 '캐리 청산 조짐' 속에109엔 초반선까지 밀렸던 달러/엔은 도쿄 시장 들어서는 110엔 중반선까지 상승했다.
일본 3/4분기 성장률이 2/6%로 기대 이상으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경기 전망이 불확실하다는 우려가 제기됐고, 무엇보다 후쿠다 총리가 FT지와의 인터뷰에서 환율 급변동이 바람직하지 않으며 투기는 억제될 필요가 있다고 발언한 것이 알려졌다.
누카가 재무상은 이 발언은 이어 받아 "G7에서는 급격한 환율 변동은 바람직하지 않다는데 의견이 일치했다. 외환시장이 급변하지 않도록 지켜보면서 대응을 강구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유로/달러는 1.45달러 선이 지지된 기술적 영향과,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가 좀 더 커졌다는 관측으로 1.4570달러 선으로 상승했다.
13일 오후 2시 55분 도쿄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소폭 상승한 110.04엔을 기록했다.
유로/달러가 1.4578달러까지 반등한 가운데, 유로/엔은 160.43엔으로 올라섰다.
오후들어서는 일본은행(BOJ)이 8대 1 다수결로 금리동결 결정을 발표했으나 일각에서 만장일치 금리동결 관측을 내던 쪽에서 엔 매수 주문을 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10엔 위에서 109.84엔까지 밀렸다.
이후 급락하던 주가가 회복하면서 달러/엔은 다시 110엔 초반선으로 반등했지만, 누카가 재무상이 후쿠다 총리와 회동 이후 "환율 문제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다시 엔 매수 주문이 유입되었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
이 가운데 달러/엔은 110엔을 중심으로 밀고 당기기가 반복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