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스피200 지수선물12월물은 장초반 갭하락한 뒤 250포인트까지 무너뜨렸다가 장후반 소폭 반등한 상태다.
이날 선물시장에서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9.00포인트 3.46% 하락한 251.15포인트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116%수준인 24만506계약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299계약 줄어든 8만6473계약을 기록하고 있다.
베이시스는 1.18로 마감됐고 괴리율은 -0.06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들은 이날 현물시장에서 3887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또 선물에서는 무려 1만3575계약 순매도를 기록, 지난 4월 19일 1만3326계약 순매도를 넘어서며 순매도 신기록을 세웠다.
한편 개인은 2800계약 순매수, 기관은 9564계약 순매수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전체 8365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차익 거래는 8946억 원 순매도, 비차익 거래는 580억 원 순매수를 각각 기록했다.
금일 급락은 전일 미국시장의 급락에 따른 외국인들의 강제집행성 매도세 때문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만약 이번 주 후반께 미국시장이 급락을 멈추고 반등하지 않는다면 외국인들의 매도는 진정되기 힘들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날 코덱스200 지수편입 물량 2000억 원 규모가 금일 매수를 집행한다는 설이 증권가에 미리 퍼지면서 장중 비차익 매수부문에는 어느 정도 방어력 존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 관심을 모았다.
이 때문인지 비차익거래는 장 마감 직전 순매도가 2000억 원 대에 가까웠으나 580억 원 순매수로 급반전하는 모습이다.
대우증권 심상범 애널리스트는 "금일 하락의 단초는 사실 美증시가 제공했다"며 "금일 낙폭의 반은 미국 증시 상황에 의해서 떨어진 것이고 반은 프로그램 매물에 의해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심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누적되어 있는 매수차익 거래물량은 다 풀릴 것 같다"며 "선물 컨버젼이 나와 옵션으로 갈아타는 물량 매도도 나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어디까지 빠질 것이냐는 질문에 심 애널리스트는 "최근 이틀 간 프로그램 매수물량에 의한 오버슈팅이 좀 나왔으나 고점 부근의 매물이 많은 모습"이라며 "기술적 관점에서 추가하락한다면 60일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지지가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외국인들의 투자심리 붕괴에 대해 심 애널리스트는 "외국인들의 선물 매도세 강화는 美금리변수와 관련된 실망매물로 분석된다"며 "외국인들의 경우 금리인하가 좌절되면서 이에 대한 반응이 격렬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심 애널리스트는 "만약 외국인들의 매도가 美금리변수와 관련된 것이라면 과거 경험적으로 볼 때 낙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만약 그렇다면 하루이틀이면 복귀될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