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이 최근 해외증시의 부진에도 나홀로 강세를 보여왔던 국내시장은 그 파괴력이 더하지 않겠냐는 우려의 시각도 나오고 있다.
관건은 최근 좋아진 국내 유동성이 얼마나 시장하락을 받쳐주느냐다. 하락시 유입되던 연기금, 기타법인 등의 기관자금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
한편 오늘 내일 급락의 문제를 고민할 게 아니라 중기적으로 하락국면으로 접어들 것을 대비한 포석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대신증권 곽병렬 연구원
시장 임계치에 가까워졌다는 시그널인 것 같다. 전일 미국이 워낙 급락한 상황이라 금일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증시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부터 계속 미국의 신용경색 우려가 컸었지만 국내시장만 내부 유동성으로 올랐는데 오늘은 이것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기관, 특히 시장하락시 들어오는 연기금, 기타법인, 기관 등의 자금이 얼마나 될 지가 관건이다.
NH투자증권 임정석 투자전략팀장
미국시장 급락의 영향을 전체적으로 받을 것이다. 보다 중요한 것은 길게 봤을 때도 이익이나 경기모멘텀이 떨어질 것이란 점. 연말이나 내년초 본격적인 하락국면에 대해 고민할 때지 오늘 내일이 문제가 아닌 상황으로 파악하고 있다.
코스피 2000~2100선에선 시장을 죽여가야 하는 타이밍으로 보고 있다. 어차피 사는 국면이 아니기 때문에 부화뇌동할 필요는 없겠지만 주식 비중은 점차 줄여가야 한다.
하나대투증권 김진호 연구원
전일 코스피가 사상최고치 경신을 앞두고 재차 하락한 것은 최근 주요 해외증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나홀로 강세를 보인데 따른 부담이다. 양호한 해외증시 모멘텀은 필요조건인데 오늘 새벽 미국증시 급락은 국내에 또한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증시조정 과정에서 IT와 통신서비스업종이 부각됐지만 시장 주도주가 되긴 어렵다는 판단. 단기적으로 해외여건의 불안과 옵션만기 등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우선주에 대한 단기 관점이 유효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