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애널리스트는 이어 "인쇄용지 내수 가격도 당분간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최근 펄프 가격 상승이 일시적인 공급 악화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에 기조적인 스프레드 개선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6개월 목표주가 22,000원과 매수 의견 유지
6개월 목표주가 22,000원(08F BPS 기준 KOSPI 평균 P/B 1.6배)과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상반기에 이어 3Q에도 영업이익 감소세가 지속되었으나 실적 저점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무엇보다도 상반기에 업계 구조조정으로 일부 국내 설비가 폐쇄된데다 수급 개선에 따른 내수 가격 인상이 진행 중인 점은 매우 긍정적이다. 펄프가격 강세로 영업이익은 4Q에도 전년동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인쇄용지 내수 가격도 당분간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최근 펄프 가격 상승이 일시적인 공급 악화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에 기조적인 spread 개선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 07.3Q 실적 : 예상 외 비용 발생으로 부진
07.3Q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하였다. 매출액은 2,725억원(+1.5%, YoY), 영업이익은 77억원(-53.5%, YoY)을 기록하였다. 매출액은 내수 부문이 완전히 회복되지 못하였으나 수출 호조로 소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나 영업이익은 지난 상반기에 이어 큰 폭의 감소세가 지속되었다. 이는 1) 인쇄용지 내수가격이 7~8월에 걸쳐 톤당 5%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YoY 3.2% 하락하였고 (07.3Q 85만원 vs. 06.2Q 88만원) 2) 투입 펄프가격이 원화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10.4% 상승(07.3Q 55.3만원 vs. 06.3Q 50.1만원)하였으며 3) 수출량 증가에 따른 해상 운임비 상승 등 전반적으로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편, 세전이익은 -89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지분법평가손익이 상반기에 이어 흑자기조를 유지하였으나 1) 특수지 생산효율화를 위한 설비 이관(상주공장à 천안공장)으로 처분손실과 퇴직위로금 등 약 10억원의 비용이 발생하였고 2) 법인세 추납액 63억원 발생 및 기부금 7억원 발생 등 일회성 비용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 내수 가격 인상 vs. 펄프가격 강세
올해 상반기에 업계 구조조정의 결과로 국내 인쇄용지 업체들은 두 차례 가격 인상에 성공하여 10월 현재 인쇄용지 내수 판매가격은 톤당 90.8만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05.12월 이래 처음으로 90만원 이상으로 회복된 것으로 지난 6월 최저가(81.8만원)와 지난해 4Q 대비 각각 11%, 2.4% 인상된 가격이다. 반면 원화기준 투입 펄프가격이 YoY 4.3% 상승하여 4Q에도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감소세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며 10월 펄프 가격이 올해 연초의 $585 보다 비싼 $600 수준이기 때문에 4Q 구입펄프가 원가에 반영 될 08.1Q까지는 spread 개선은 좀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4Q가 인쇄용지 성수기인데다 업계 내 자구노력으로 내수 시장의 공급과잉이 점진적으로 해소 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당분간 내수 판매 가격 강세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펄프 가격도 중국과 인니 등 신규 설비가 가동되는 지역에서 가격 인하 조짐을 보이는데다 단기적으로 펄프 공급 악화 원인으로 작용했던 인니 펄프 공장 파업 등이 종결됨에 따라 현재의 펄프가격 강세는 오래 지속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08년에 점진적인 spread 개선 전망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