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이 총재는 31일 금융정책결정위원회에서 금리동결 결정을 도출한 뒤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해외경제 여건이 변화되었으며,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역시 일본경제의 경기 상방위험에 비해 하방위험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의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안전도피 양상 때문에 글로벌 차원에서 채권금리가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가가 회복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변동성이 높고 시장의 재평가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후쿠이 총재는 향후 정책 운용 방향에 대해서는 점진주의적인 접근자세를 견지할 것이며, 경제와 물가의 개선 정도에 따라 서서히 금리수준을 올릴 것이란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그는 "점진적으로 금리를 조절할 것이며, 위험요인들을 예의 주시하겠다"며, "미리 정해진 금리조절 일정 같은 것은 없다"고 말했다.
나아가 그는 "경기 하방위험에 너무 집중할 경우 통화정책에 오판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