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초반 약세 이후 일본은행(BOJ)의 금리결정을 보고 반등한 반면, 대만 홍콩 증시는 포지션 매물 속에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급락한 가운데 에너지 업종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여전히 연준의 금리인하 결정을 기다리는 가운데 차익매물이 흘러나왔으며, 일각에서는 달러 페그제를 사용하고 있는 홍콩이 이번에는 연준을 따라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고 전했다.
중국 증시는 위앤화 강세와 항공업종 합병 관측으로 관련 종목이 연일 급등한 가운데 페트로차이나 공모에 몰렸던 자금이 시장으로 회귀함에 따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장 초반 6000선을 돌파했던 상하이주가지수는 상승 폭을 약간 줄였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닛케이225 : 16,737.63 (+86.62, +0.52%)
- 토픽스 : 1,620.07 (+12.86, +0.80%)
- 가권 : 9,711.37 (-46.56, -0.48%)
- 상하이종합 : 5,954.77 (+57.58, +0.98%)
- 상하이B : 380.52 (+1.97, +0.52%)
- 항셍지수 : 31,352.58 (-285.64, -0.90%)
- 호주 : 6,779.10 (+6.60, +0.10%)
31일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 평균주가는 하락 출발했다가 오후들어 반등했다. 일본은행이 10회 연속 금리를 동결하면서 당분간 양호한 금융환경이 유지될 것이란 기대가 작용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여전히 실적호재 속에 기술주로는 매수세가 유입되었지만, 철강 등 원자재주와 중국관련 업체로 매물이 증가하면서 조정을 받았다.
홍콩 증시는 부동산주로 차익매물이 증가했고, 중국 본토종목이 실적재료가 소진되어 가자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장 초반 1.5% 급락한 뒤 장중 낙폭을 줄였지만, 장 막판 추가 매물이 나오는 분위기가 됐다.
중국 증시는 유동성 여건이 개선된 가운데 위앤화 강세 속에 항공주 외에 부동산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주가지수 상승세를 견인했다.
투자전문가들은 이날 중국과 한국 증시가 자국 경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고 전했다. 특히 위앤화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 달러/원 환율은 한때 900선 아래로 떨어지는 등 10년 최저치로 마감했다.
호주증시는 은행 실적 호재로 관련 종목이 상승했으나 전반적인 분위기는 관망세가 우세한 가운데 소폭 하락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