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달러가 1.4450달러 부근까지 오르며 최고치를 경신한 뒤 추가 상승이 막히자 상승 폭을 다소 줄이는 한편, 달러/엔이 114엔 중반선에서 소폭 밀리는 모습이다.
31일 오후 2시 4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114.64엔으로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보합권으로 회귀하고 있다.
일본은행(BOJ)의 금리동결 시점에 114.70엔 선으로 소폭 상승한 뒤 방향을 틀었다.
이 가운데 유로/엔도 165.70엔 선에서 164.50엔 선으로 상승 폭을 줄였다.
한편 오후들어 1.4448달러까지 오르면서 고점을 경신한 유로/달러는 일각에서 1.4450달러 부근에 형성된 옵션 매물벽을 뚫으려는 매수시도가 유입되었다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 시도가 막히자 유로/달러는 1.4440 달러 이하로 다소 주춤한 뒤 다시 이 선을 회복하는 등 여전히 상승흐름이 유지되는 모습이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이날 밤 연준이 경기 둔화 우려 속에 금리를 25bp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기 때문에 미국 달러가 주요통화 대비로 전반적인 약세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이후 경기 우려가 좀 더 강화된 분위기다.
한편 이날 오후 3시에 발표되는 BOJ 반기보고서 결과와 오후 3시30분 이후 진행되는 후쿠이 도시히코 총재의 기자회견을 기다리는 시장은 관망 분위기가 강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