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의 유통업체 불공정거래행위 조사는 최근 권오승 위원장이 '신세계이마트의 가격파괴 선언'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그 뒷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24일 "올 5월부터 롯데백화점과 삼성홈플러스 신세계이마트등 국내외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부당반품과 부당감액(단가인하)등의 불공정거래행위 실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정위 조사는 이마트등이 자체 브랜드 상품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납품중소기업의 단가인하를 요구한 사례가 있는지를 집중조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직까지 조사방식은 서면조사로 이뤄지고 있지만 사안별로는 직접조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관계자는 "이번 공정위 유통업체 불공정행위 조사에는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대구백화점 롯데마트 신세계이미트 삼성홈플러스등 국내외 유통업체 대부분이 포함이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유통업체를 상대로한 조사는 상당부분 진척이 된 상태이고 유통업체 납품업체를 대상으로도 불공정거래행위 사례를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정위의 조사는 올 5월부터 진행되고 있으나 조사 마무리 시점은 명시하고 있지 않아 조사가 장기화될 수도 있음을 내비쳤다.
이 관계자는 "현재에도 유통업체와 납품업체를 상대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나 언제 조사가 마무리 될지은 아직 답변하기 곤란하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작년의 경우에도 유통업체를 상대로 불공정거래행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해를 넘긴 사례가 있어 이번 조사도 내년초 까지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공정위는 작년 조사에서 5~6개 유통업체 대해 시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앞서 권오승 위원장은 최근 한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형유통업체의 불공정거래 행위 우려감을 내비치며 중소유통업체와 관련된 부분을 보완해 유통업체 경쟁력 제고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힌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