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애널리스트는 이어 "한진중공업의 해외 진출은 생존을 위한 필연적인 선택이었다"며 "이로써 컨테이너선 등 중형선 위주의 기존 사업에서 대형선으로의 사업 확대를 통해 과거 일본이 겪었던 전철을 밟지 않고 높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성 애널리스트의 투자보고서 요약분이다.
- 77년 노하우로 만들어진 최신 대형 조선소
한진중공업의 필리핀 현지법인인 수빅 조선소(HHIC-Phil Inc.)는 동사의 77년 노하우를 집적하여 건설되는 초대형 조선소다. 2006년 5월 2일 착공식을 가진 이후 현재 제 5도크(수빅 조선소 첫 번째 도크로 영도 조선소 1~4도크에 이어 제 5도크로 명명)의 댐공사 마무리 일정을 남겨두고 있다. 금년 12월 1단계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며, 2009년 12월에는 제 6도크 등 모든 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이외에 조립 및 도장 공장 등은 최신 설비를 갖췄고 안벽 공사도 대부분 마무리 과정만 남겨두고 있다.
- 필리핀 진출은 필연: 꿈이 현실로!
한진중공업의 해외 진출은 생존을 위한 필연적인 선택이었다. 첫째, 기존 영도 조선소의 부족한 부지와 노후 설비 등 생산 능력의 한계를 느꼈기 때문이다. 둘째, 고부가가치 대형 선종에 대한 대규모 신조 발주에도 불구하고 기존 선주들 조차 만족시킬 수 없게 되었다. 셋째, 급격한 노무비 상승 등으로 경쟁력 약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로써 컨테이너선 등 중형선 위주의 기존 사업에서 대형선으로의 사업 확대를 통해 과거 일본이 겪었던 전철을 밟지 않고 높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4,000원 제시
한진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4,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시작한다. 목표주가 산정은 2008년 예상 실적 기준으로 영도 조선소의 영업가치(EV/EBITDA 9.1배 적용)와 2009년 예상 실적 기준으로 수빅 조선소의 영업가치(EV/EBITDA 6.0배 적용) 그리고 토지 등 자산에 대한 비영업가치(공시지가)의 합으로 산정했다. 이외에 수빅 조선소의 건설로 향후 대형 조선소로의 전환과 2010년까지 높은 성장성을 겸비한 점과 토지 개발에 따른 개발 가치 증대 부분을 고려하여 10% 할증을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