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 국채수익률이 내린 영향과 유동성 지표를 대기하고 있어 약세 분위기로 시작했던 금일 채권시장은 결국 금리가 소폭 하락된 채 마감됐다.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7-4호)는 전일비 보합인 5.46%로,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7-5호)는 전일비 보합인 5.52%에 거래를 마쳤다.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비 2틱 오른 106.75에서 마무리됐다.
(이 기사는 10일 오후 3시 46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8월 유동성 지표가 시장에 좋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돌았고 그 결과 장은 내내 약세분위기가 유지됐다.
그러나 8월 유동성이 지난 달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은 오히려 크게 술렁이기 보다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미 예측하고 있었던 만큼 가격에 이미 반영을 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오후 들어서는 금리 상승 분을 반납하고 보합선으로 마무리됐다.
금통위를 앞두고 매도가 깊었던 세력들이 환매를 하고 나선 것이다.
선물은 오히려 저평가폭을 줄이며 전일보다 2틱 오른 상태에서 마무리됐다.
내일로 예정된 금통위에서는 큰 뉴스거리가 없지 않겠냐는 의견이 많지만 이벤트인 만큼 불확실한 심리가 깔려있다. 따라서 내일 상황을 두고 보자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금리가 연최고치에 닿아있어 막판에 매도가 깊은 쪽에서 환매수로 방향을 틀었다"면서도 "특별할 건 없어도 금통위 경계감이 있는 만큼 확실하게 방향을 잡지는 못한 것 같다. 내일 지나봐야 확실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