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문에는 ▲ 독립적 사외이사의 비중 제고,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내부거래위원회 신설 등의 지배구조 개선 ▲ 글로비스, 본텍 등과 관련된 회사기회 유용 문제의 해소 ▲ 불법행위 관련자에 대한 민사상 및 인사상 책임추궁 등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경제개혁연대는 올 1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현대차 이사회 앞으로 "정몽구 회장의 형사재판으로 크게 실추된 현대차의 대외 이미지와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결자해지의 자세로 강도 높은 지배구조 개선과 글로비스 등 회사 기회유용 문제 등의 해결 방안을 논의, 실행할 것"을 요구했다.
경제개혁연대측은 "올 1월 경제개혁연대의 요구에 대해 정 회장의 항소심 형사판결 이후에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던 현대차 측이 9월 항소심 판결 이후 재차 발송한 요구에 대해서는 정몽구 회장에 대한 대법원 상고가 종료되고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조치에 대한 행정소송이 끝난 이후에야 검토하겠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현대자동차의 무성의한 태도에 유감의 뜻을 표명하며 오는 25일 개최되는 현대차 이사회에서 당면 현안들에 대해 구체적이고 의미있는 해결책들이 나오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