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2005년 말기준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2%에 불과했던 대형 성장형은 2006년 10.3%로 높아지더니 올해 8월 기준으로 34.6%까지 확대됐다.
한편 2005년 말 스타일 비중이 18.1%에 달했던 대형가치형은 올해 8월 기준으로 1%까지 축소됐다.
전문가들은 시장상황에 따른 인기도 변화와 운용전략의 조정이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주요 주식형펀드의 스타일별 구성비는 주식시장의 성장추세와 더불어 변화됐다는 설명이다.
한국증권 박승훈 펀드 애널리스트는 "성장스타일인 삼성과 미래에셋 계열 펀드가 시장을 주도하게 됐다"며 "이에 수익률이 잘 나는 쪽으로 자금이 몰리면서 대형 성장형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또한 "대형가치형과 대형혼합형, 대형성장형이 많은 혼합스타일이 경계선을 넘나들며 상대구성비가 달라진 것"이라며 "대형혼합형이 성장의 성격을 많이 띄면서 대형성장형으로 변화했고 가치로 분류되던 것은 상당수가 혼합스타일로 변화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