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뉴스핌의 환율예측 컨센서스에는 국민은행 김태완 과장, 대구은행 노광식 과장, 신한은행 김장욱 과장,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 외환은행 강지영 연구원, 우리선물 신진호 연구원, KB선물 이탁구 이코노미스트 등 7명의 외환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10월 외환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딜러-이코노미스트 그룹 내 회사별 가나다 ABC순).
(이 기사는 8일 오전 00시7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 뉴스핌 10월 환율예측 컨센서스: 달러/원 906.00~927.80원 전망
- 이달 예측 저점: 최저 900.00원, 최고 910.00원 전망
- 이달 예측 고점: 최저 922.00원, 최고 935.00원 전망
▷ 국민은행 김태완 과장
: 달러/원 환율 905.00~925.00원 전망
글로벌 증시의 호재에도 불구하고 서브프라임 문제는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 미국 거시경제에 대한 우려도 여전하다. 특히 이머징 마켓으로의 글로벌 자금 이동은 아시아 통화를 위시한 이머징 마켓 국가들의 통화 절상 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역외매도세도 지속될 전망이다. 변수는 외환당국이 얼마나 시장에 개입하느냐의 여부다. 소극적인 개입은 반짝 상승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 대구은행 노광식 과장
: 달러/원 환율 910.00~922.00원 전망
910원선에서 움직일 것이다. 월초 920원까지는 기술적 반등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그러나 하락 추세는 여전한 장세 움직임이다. 10월말은 전통적으로 물량이 많이 쏟아져나온다. 더구나 월말 FOMC의 금리 하락까지 가세한다면 달러/원 하락압력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918원선이나 920원선은 한 번 찍을 것으로 보이나 오래갈 것으로 보진 않는다. 지난주 당국의 개입이 3거래일 정도 나왔다. 이러한 신호는 당국의 환율방어 의지라고도 읽힐 수 있으나 반대로 소규모의 개입에 국한되는 상황이 계속되면 시장에서 방어 의지가 크지 않다는 신호도 될 수 있기 때문에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
▷ 신한은행 김장욱 과장
: 달러/원 환율 906.00~925.00원 전망
서브 프라임 문제는 완전히 희석되지 않았고 월말에 있는 FOMC의 금리 결정도 주목해야 한다. 이달 중 G-7 회의에서 달러 약세에 반대하는 입장이 나올 수 있지만 여전히 수급은 달러 공급 우위 전망이 압도적이다. 에너지 업체들의 결제수요는 포진해 있지만 하락 추세를 거스를 정도는 아니다. 아래쪽으로의 시장 분위기가 강하다. 기술적 반등이 한번 나올 수 있지만 923원선에서는 막힐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요즘 장세는 투신권의 매도 헤지 물량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달러/원 하락세는 가중될 것으로 본다.
▷ 외환은행 강지영 연구원
: 달러/원 환율 910원대 전후반 레벨에서 반등 모색
미국의 금리인하 영향으로 글로벌 달러의 약세기조가 완연한 가운데 금월 달러/원 환율은 지난 한달여간 숨가쁘게 내려온 하락분위기가 어느 정도 진정될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수출업체의 매도물량이 여전히 두텁게 포진되어 있고 시장에 공고히 구축된 숏마인드가 하락흐름에 힘을 실어주고 있으나 8월 중순 950원까지 올라섰던 환율이 한달여만에 다시 제자리 수준인 915원선으로 급히 복귀하면서 절대적으로 낮은 레벨에 대한 부담감이 상존하고 있다. 이 수준에서 당국의 개입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기에 하방경직은 어느 정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910원 전후레벨에서 안정을 찾아가며 조금씩 반등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 삼성선물 전승지 이코노미스트
: 달러/원 환율 905.00~935.00원 전망
글로벌 달러의 초약세 흐름 속에 연저점을 경신할 가능성이 크나 하락 속도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달 글로벌 달러는 FRB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 비달러 자산에 대한 선호 강화, 금리 인하로 인한 美경제의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약세 흐름이 기대된다. 하지만 과도한 달러의 숏포지션, 여타국들의 동반 부진 침체 가능성, G7회담에서의 달러 약세 억제책 기대감 등으로 10월 달러 약세의 조정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중공업체들의 선박 수주 지속과 환율 하락 용인 가능성, 북한의 비핵화 가시화, 미국의 금리인하, 증시 외국인의 순매도세 약화 가능성 등으로 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상황이라 할 수 있다. 900원에 대한 지지력은 나타낼 것으로 본다.
▷ 우리선물 신진호 연구원
: 달러/원 환율 910.00~930.00원 전망
미국의 금리인하는 이머징 마켓의 긴축 기조를 바꾸지는 않겠지만 리스크 선호 심리를 유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전격적인 50bp 금리인하 이후 유로/달러가 1.41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달러 약세 분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다. 따라서 유럽에서 들려올 소식들이 어느 때보다 외환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달러/원이 910원까지 내려설 경우 연저점이라는 레벨 부담감과 당국의 경계심리가 확산돼 달러화 분위기를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 KB선물 이탁구 이코노미스트
: 달러/원 환율 900.00~930.00원 전망
900원까지 내려서려면 월말에 있는 FOMC의 금리인하폭이 상당히 커야한다. G-7에서 달러 약세를 반대하는 분위기가 흐른다는 사실은 G-7이 열리기 전까지 크든 작든 시장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본다. 그러나 이 회의에서 미국과 유럽이 연합해 달러약세 국면에 대처하기는 현실적으로 힘들어 보인다. 오히려 중국 위안화를 비롯한 이머징 마켓의 통화 절상압력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펀더멘털 상도 달러화는 약세가 지속될 것이다. 달러 약세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본다. 이러한 상황은 미국에서 주택경기를 비롯한 경기지표가 좋다는 분위기가 나와야 달러 약세가 조금 바뀔 수 있다. 아직은 이머징 마켓 투자가 이어져 이머징 시장 국가의 통화 절상 압력은 계속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