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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반등 유지...증시 움직임 변수
목요일 달러/원이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급등세는 시현하지 못하는 움직임이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비 3.10원 상승한 917.00으로 출발했지만 이월 네고 물량이 출회하면서 상승 폭을 다소 축소, 오전 10시21분 현재 전일비 2.30원 상승한 916.20선에서 호가되고 있다.
이날 환율 상승 요인은 글로벌 달러가 강세로 돌아선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유로/달러는 최근 1.4283달러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한 주 만에 1.41달러 밑으로 하락했고 달러/엔은 116엔 후반선까지 오르면서 6주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원도 당분간 하락추세는 유효하지만 큰 폭의 하락보다는 913원은 지지되며 반등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금일 예정된 ECB의 금융정책회의 결과 유로경제권의 기준금리가 현행 4.0%에서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도 어느정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염두해둬야 할 사항은 국내 주식시장이다.
지난 2일 6000억원 이상의 국내주식을 순매수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달러화 공급 물량이 달러/원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금일 국내 증시는 2000선 부근에서 조정 국면을 맞고 있고 외국인은 2500억원 가량의 주식 순매도 기조를 보이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금일 달러/원은 913원을 깨지 않는 선에서 소폭의 반등을 점치면서도 국내 주식시장의 향방과 남북 정상회담 결과도 주목해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금일 달러/원이 상승 출발한 직후 이월 네고 물량이 곧바로 출회했다”며 “지난 2일 외국인의 주식 매수금액이 워낙 많아 달러화 공급 물량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913원은 지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바닥인식인지 반등세로의 본격적인 이행인지는 의문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금일 달러/원은 915원에서 918원 사이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크고 역시 글로벌 달러 강세 요인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국내 증시 상황을 지켜봐야 하며 이에 따라 달러/원 움직임이 연동될 가능성이 크며 남북 정상회담 결과도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