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사는 9월 비농업부문 민간 일자리가 5만 8000개 증가했다고 3일 발표했다.
한편 8월 수치는 기존 발표치보다 1만 1000개 하향 수정한 2만 7000개로 수정했다고 ADP는 밝혔다.
동사는 "9월까지 3개월 연속 민간 일자리 수 결과가 약했던 것은 최근 고용증가율 둔화를 확인해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컨설팅 및 거시예측 전문업체인 매크로이코노믹어드바이저스(Macroeconomic Advisors)사가 총 2300만 명에 달하는 노동자의 급여 자료를 처리하는 ADP사의 자료를 사용해 도출하는 이 전국 민간고용보고서는 정부 공공부문의 일자리 증감은 포함되지 않는다.
따라서 만약 9월에 정부 공공부문의 일자리 수가 최근 7월과 8월의 이례적인 수치가 나오기 전인 6월까지 최근 1년간 평균 증가 규모인 2만 2000개 증가했다고 가정할 경우 9월 전체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 수는 8만 개 정도가 되는 셈이다.
월가는 9월 일자리 수가 약 10만 개 정도 증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8월에 급감한 교사 채용이 계절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보아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중이다.
ADP의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9월에 서비스부문의 일자리는 9만 7000개 증가한 반면 재화생산 부문 일자리는 3만 9000개 감소했다. 제조업 일자리는 10개월 연속 감소했다. 9월에 제조업부문의 일자리는 2만 2000개 줄어들었다.
모기지시장의 최근 문제로 인해 가장 타격을 입은 곳은 건설업과 주택판매 및 모기지대출 관련 금융업이었다.
9월에 건설부문의 일자리는 2만 개 줄어들면서 최근 13개월 동안 12개월 감소세를 기록, 이 기간 누적 15만 7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했다. 금융부문의 일자리가 7000개 줄어들면서 근 6년 연속 증가세 이후 두달 연속 감소했다.
9월 중소기업들의 일자리 수는 전체 일자리 증가 규모를 크게 상회하는 8만 4000개나 증가한 반면, 대기업 일자리 수가 2만 6000개 줄어들었다. 대기업 일자리 수는 4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다.
중소기업 일자리 증가세는 10만 9000개나 증가한 서비스부문에 집중되었으며, 재화생산 부문의 경우 2만 5000개의 일자리가 줄어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