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UBS증권은 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대해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의견 하향조정을 했다.
하지만 이같은 리포트와는 반대로 현물시장에선 UBS증권과 CS증권 창구를 통한 이들 종목의 매수세를 강하게 가져가며 이들 종목의 강세를 유도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에 삼성전자는 장초반 전일 대비 3.41%까지 치솟다 10시 13분 현재 2.51% 오른 5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하이닉스는 2.58% 급등하다 지금 현재 1.78% 오른 3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국인의 순매수 상위 종목을 살펴보더라도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매수, 현재까지 700억원 남짓 사들였고, 그 뒤를 이어 하이닉스를 260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UBS증권은 하이닉스에 대해 "반도체 업계에서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지만 D램 평균판매가격 하락으로 실적 부진이 예상돼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한다"며 목표주가를 3만8000원에서 3만2500원으로 낮췄다.
이는 예상보다 이른 8월에 하반기 D램 ASP 고점이 도래함에 따라 8~9월 실적 부진이 예상되기 때문인데 D램과 낸드플래시의 4분기 평균가격은 계절적인 수요 둔화로 전분기 대비 각각 16%, 25%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UBS증권은 또한 삼성전자에 대해서도 메모리반도체의 이익률이 내년 하반기까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 또한 67만5000원에서 60만원으로 낮췄다.
이에 대해 증권사 한 애널리스트는 "리포트 의견은 하향조정 해놓고 되레 강하게 매수하는 오늘 같은 상황은 외국계증권사에 자주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투자자의 이목을 흐리게한 뒤 매수에 나서는 이같은 전략이 문제는 있지만 이런 현상이 자주 있다보니 투자자들 또한 어느정도 익숙해진 것도 사실"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