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증시가 약세로 마감한 가운데, 아직 신용위기가 끝나지 않았고 미국 경기전망이 좀 더 불투명해졌다는 버냉키 연준의장의 발언이 부담감으로 작용했다.
일본 대만 한국 등은 다음 주초 휴장하는 관계로 주말을 앞두고 포지션 매물도 출회됐다. 전체적으로 거래는 한산한 편이었다.
21일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01.18엔, 0.62% 하락한 1만 6312.61엔으로 마감했다.
1만 6284.43엔으로 거래를 시작한 닛케이 주가는 이날 내내 1만 6300선 중 중심으로 등락하다 장 후반 한때 1만 6245.94엔까지 밀린 뒤 막판 낙폭을 줄여 마감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데다 달러/엔이 하락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미국 경제전망이 불확실성이 부담인 가운데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이 계속 순매도세를 보인 것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이었고, 월요일 추분절 휴장으로 긴 주말을 앞둔 포지션 매물도 출회됐다.
대만 가권지수는 사흘 연속 상승했다. 지수는 전일대비 122.25포인트, 1.36% 상승한 9105.28로 마감, 1개월만에 9100선 위로 올라섰다.
전날 중앙은행이 재할인율을 12.5bp 인상해 금융업종주는 다소 매물 부담에 시달렸지만, 인상 폭이 작았기 때문에 전체 주식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이번 주 중반부터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나, 국제상품 시세의 강화 및 중국 본토의 일부 원자재 가격 인상 소식에 따라 관련 업종주가 오름세를 보였다.
대만도 다음 주초 이틀간 중추절 휴일로 열리지 않기 때문에 휴일을 준비하는 시장의 분위기는 차분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전 중 63.18포인트 내린 2만 5637.95로 마감했다. 미국 증시 하락 소식 외에도 고가 경계감이 부담으로 작용해 하락했다.
한편 중국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 기대가 여전해 오전 한때 상승하기도 했지만, 중국 당국이 홍콩 직접투자액 총액한도를 설정할 것이란 소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대형 기업공개(IPO)에 따라 시중 자금이 흡수될 것이란 관측 속에 하락했다.
우리시간 오후 3시 30분 현재 전일대비 60포인트, 1.1% 가량 내린 5411에 거래가 이루어지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