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영 골든프레임네트웍스 회장은 10일 "현 박도준 대표가 작년 회계장부를 조작해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가 있어 검찰과 금감원에 진정서를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황 회장은 "박 대표가 작년(2006년) 회계처리 과정에서 약 80억원에 이르는 자금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라며 "회계처리에서는 거래처에 자금이 선급금 처리된 것으로 나왔지만 실제 지급하지 않아 횡령의혹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박 대표가 최근 제3자배정을 통해 회사를 매각하려고 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황 회장은 "박 대표는 80억원의 횡령혐의 외에 최근에는 유상증자를 통해 회사를 매각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검찰과 금감원에 진상조사 차원에서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대표측은 "현재 박 대표는 몸이 불편해 병원에 입원하고 있어 정확한 내용파악은 어렵지만 일단 박 대표가 밝힌 사실은 황 회장과 갈등은 있었지만 양측이 원만하게 합의한 것으로 알려왔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박 대표는 100% 지분을 보유한 골든프레임이라는 비상장사를 통해 골든프레임네트웍스 지분 81만 7059주(4.32%)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주주 오디코프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지분 112만448주(6.5%)를 확보해 우호지분으로 분류하고 있다.
황 회장과 박 대표가 충돌한 배경에는 골드프레임네트웍스 둘러싼 경영권 문제에서 발단된 것으로 보인다.
골든프레임네트웍스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제3자배정자가 18번이나 바뀐 배경 역시 이러한 상황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가장 최근에 바뀐 제3자 유상증자 대상자는 지난 5일자로 골든프레임 1488만8834주를 비롯해 무한투자 49만6276주 유니베스트캐피탈 24만8138주 현대증권 99만2554주 등 총 143억원 규모다.
박 대표가 황 회장을 배제한 채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3자배정을 추진하면서 양측이 마찰을 빚었을 가능성이 크다.
현재 박 대표는 100% 지분을 보유한 골든프레임이라는 비상장사를 통해 골든프레임네트웍스 지분 81만 7059주(4.32%)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주주 오디코프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지분 112만448주(6.5%)를 확보, 우호지분으로 분류하고 있다.
다만 황 회장의 경우 아직까지 정확한 지분 집계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