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장초반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2% 이상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브프라임 불확실성이 전세계 금융시장을 지배하는 가운데 이것이 실물경제에 일부 영향을 줬기 때문이다. 우선 지난 주말 미국시장의 고용지표가 부정적으로 나온 것이 신호탄이다.
일단 시장에선 이같은 지표가 진짜 실물경제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인지, 파장이 있다면 그것이 장기적인지 단기적인지, 또 미국 정부의 대응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고용지표 악화에 대해 버냉키 의장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커진 것은 분명한데 그 폭이 어느정도냐라는 점이 관건이다.
양경식 하나대투증권 투자분석부장은 "선물시장에선 25bp가 아닌 100bp까지의 인하를 기대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3번 기회가 있다는 점에서 이 또한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라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주식시장으로선 당분간 방향성을 잡기가 어려울 것 같다.
양 부장은 "이번 계기로 자동차 등 경기소비재와 IT 등 미국관련주는 악재가 되는 반면 조선, 화학, 철강 등 중국 관련주들은 혜택을 볼 것 같다"며 "시장 구도에 있어 큰 변화는 없지만 단기 변동성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 부장은 주중 1780선을 지지선으로 보고 있으며 기간조정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굿모닝신한 이선엽 선임연구원은 "지수가 급락세지만 일단 매수를 자제하고 중국시장 개장을 보고 결정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