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7일 오후 4시 30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7일 채권시장은 금통위의 콜금리 동결과 한은의 중립적 스탠스로 전일보다 강했던 장으로 평가된다.
시장 참가자들은 그간 매파적인 입장을 고수했던 한은이 중립적인 입장으로 돌아선 것으로 봤고, 그동안 문제시 돼왔던 유동성 문제도 뒷전으로 밀리면서
금리가 전일대비 3, 5년물 기준으로 5bp정도 하락했고 국채선물을 기준으로 16틱 상승했다.
금통일 전까지 정책금리 대비 금리 스프레드가 높았던 것을 감안한다면 이번 콜금리 동결로 이런 스프레드 확대가 다소 축소됐다는 평가다.
또한 단순히 금리 동결로 채권시장이 강했다기 보다는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측면에서 외인들의 매수세가 강해 국채선물이 강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7일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7-4호)는 전일보다 0.05%포인트 내린 5.36%,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7-1호)는 0.05%포인트 내린 5.43%에 거래를 마쳤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비 16틱 오른 107.10에서 마감됐다.
다만 이런 강세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은행권 관계자는 "아직도 금리 윗쪽을 더 트라이할 것 같다"며 "수급은 좋지만 매수는 많지 않은 것 같다, 은행채, CD금리가 여전히 높아 외부로부터 매수를 유지할 만한 재료가 없다면 더 이상 강해지는 힘들다"고 말했다.
스왑상황도 좋지 않은 것을 감안할 때 더 이상 채권이 강해지기는 힘들다는 시각도 있다.
외국 은행권 관계자는 "스왑 베이시스가 계속 벌어지고 있다"며 "저항선에서 겨우 버티고 있는 수준이다 물량공급, 선물환 매도, 해외자산 헤지 등의 물량이 계속해서 나와서 2003년의 경우처럼 빨리 정상 회복하기에는 힘들 것 같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