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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국내외 주요 스케줄 (9.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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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2007년 9월 둘째주(9.10~9.14) 국내외 주요 경제·금융·산업 일정입니다.


◆ 9월 10일(월)

재정경제부, 국고채 5년물 입찰 (1조 4020억원)
산자부 김영주 장관, 간부회의 (오전 8시30분, 대회의실)
공정위 권오승 위원장, 7월의 공정인 시상식 및 사무관 승진자 임명 수여식 이어서 전략회의 (오전 9시30분, 과천청사 대회의실)
한은 김병화 부총재보 Voorburg Group회의 개회식 (오전 9시 45분, 본관 15층 대회의실)
정보통신부, 한중일 우정 고위급 회의 개최(오전 10시)
한국은행, 집행간부 및 감사회의 (오전 10시 30분)
산업자원부, 제1차 한-이라크 자원협력위 개최 결과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바이오코리아 2007 개막 (오전 11시)
과학기술부, 제11회 국제 가속기 및 빔 이용 워크숍(오전 11시)
재정경제부, 주간업무 추진계획 및 실적 (오전 11시10분)
공정거래위, 홍보관리관 브리핑 (오전 11시40분)
통계청, 통계청이 제안하는 ‘2007 대한민국 행복테크’ (정오)
한국은행, 상반기중 은행수신 동향 (정오)
한국은행, 2/4분기중 우리나라 화폐의 수출입 실적 (정오)
공정위 권오승 위원장, 간부오찬 (정오, 국무위원 식당)
재정경제부, 제1차 금융발전심의회 개최 (오후 4시, 은행회관 2층)
한은 김병화 부총재보, 금융발전심의회 (오후 4시, 은행회관 국제회의실)
한은 김병화 부총재보, Voorburg Group회의 환영 만찬 (오후 6시, 본관 15층 간부식당)
한은 이승일 부총재, BIS 총재회의 참석 해외출장 (9/8~12, 스위스 바젤)
한은 이광주 부총재보, CGFS/MC회의 (9/7~11, 스위스 바젤)
재정경제부, 2007년 공적자금관리 백서 발간 (배포시)
한국은행, 시장금리와 은행 예대금리의 연계성(조사통계월보 8월호 논고) (배포시)

일본 내각부, 2Q 국내총생산-2차 (오전 8시50분, 예상 NA, 이전 +0.1%MM +0.5%YY)
일본은행(BOJ), 8월 본원통화 (오전 8시50분, 예상 +2.0%YY, 이전 +2.0%YY)
일본은행(BPJ), 8월 은행대출 (오전 8시50분, 예상 NA, 이전 +0.3%YY)
일본 내각부, 8월 경기와처 조사결과 (오후 2시, 예상 NA, 이전 44.7)
중국 국가통계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 (오전 11시, 예상 NA, 이전 2.4%YY)

프랑스 INSEE, 7월 산업생산 (오전 2시45분, 예상 0.5%, 이전 -0.5%)
영국 통계청, 8월 생산자물가지수 (오전 4시30분, 예상 +0.1% +2.4%, 이전 +0.2% +2.4%)

미국 재무부, 200억 달러 3개월물 국채 입찰 (오후 1시, 이전 220억 달러 4.350%낙찰(응찰 2.82배))
미국 재무부, 150억 달러 6개월물 국채 입찰 (오후 1시, 이전 170억 달러 4.380%낙찰(응찰 3.09배))
미국 연준리(FRB), 7월 소비자신용 (오후 3시, 예상 95억 달러, 이전 132억달러)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준 총재, '美 경제전망' 주제 연설(9월 6일자 연설 반복) (오전 8시40분)
자넷 옐렌 샌프란시스코 연준 총재, NABE 연례총회서 '연준의 시각' 주제 연설 (오전 11시)
리처드 피셔 연준 총재, 텍사스 지역포럼에서 연설 (오후 1시)
프레드릭 미시킨 연준 이사, 뉴욕 머니마켓티어스서 '경제전망' 주제 연설 (오후 6시30분)


◆ 9월 11일(화)

정부, 국무회의 (오전 9시, 중앙 청사)
정보통신부, 제6차 한중일 국장급 회의 및 공개 SW활성화 포럼(오전 10시)
정보통신부, U-인프라 통합 컨퍼런스 개최 (오전 10시)
산업자원부, 제31회 국가생산성혁신대회 개최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R&D 전담기관 “따로 또 같이”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국제환경규제 환경표준으로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휴대용예초기 안전사고 원인 및 안전한 사용방법 (오전 11시)
과학기술부, 이달의 엔지니어상 9월 수상자 발표(오전 11시)
과학기술부, 기후변화 서울 국제 포럼(오전 11시)
공정거래위, 7개 건설업체의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 및 2개업체 시정조치 불이행 건 (정오)
한국은행, 한은 금용강좌 안내-‘우리나라의 국민계정체계 해설’ (정오)
통계청, 2006년 기준 농어업 법인사업체 통계조사 결과 (정오)
한은 송창헌 부총재보, 하반기 직계별연수 ‘4급과정‘ 강의 (오후 4시 30분, 연수원)
공정거래위, 카르텔업무설명회 (배포시)
한국은행, 비용상승 충격의 불확실성과 통화정책(금융경제연구 제 308호) (배포시)

일본 내각부, 7월 핵심기계수주 (오전 8시50분, 예상 +5.9%MM, 이전 -10.4%MM)
일본 재무성, 5년물 국채입찰 (오전 11시)
중국 국가통계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 (오전 11시, 예상 NA, 이전 5.6%YY)

프랑스 INSEE, 7월 무역수지 (오전 2시45분, 예상 -30억 유로, 이전 -30억 유로)
영국 통계청, 7월 무역수지 (오전 4시30분, 예상 -64억 파운드, 이전 -63억 파운드)
EU 유로스타트, 2Q 경상수지 (오전 5시)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유럽의회 '서브프라임' 특별청문회 출석

미국 상무부, 7월 무역수지 (오전 8시30분, 예상 -590억 달러, 이전 -581억 달러)

벤 버냉키 연준의장, 베를린에서 '글로벌 불균형: 최근 동향과 전망' 주제 강연 (오전 11시)
로버트 키미트 미국 재무차관, 뉴욕에서 '투자 보호주의' 관련 발언


◆ 9월 12일(수)

과학기술부, 제53회 전국과학전람회 수상자 발표(오전 6시)
대한상공회의소, 제21차 서울경제위원회 (오전 6시, 힐튼호텔 제이드룸)
김석동 재경1차관, 제주혁신도시기공식 (오전 10시, 서귀포)
산업자원부, 제6회 광물자원 투자포럼 개최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요업 기술원 이천분원 준공 (오전 11시)
과학기술부, KSTAR 완공식 개최(브리핑) (14일(금) 오전 11시)
재정경제부, 올 상반기 리콜실적 (정오)
공정거래위, 현대아이파크몰(용산)패션점 임대차 계약서 등 불공정 약관 시정 (정오)
한은 이주열 부총재보, 자금담당 임원회의 (정오, 뱅커스클럽)
통계청, 8월 고용동향 (오후 1시30분)
공정위 권오승 위원장, 전원회의 (오후 2시, 심판정)
권오규 부총리, 기업도시위원회 (오후 2시30분, 1청사 9층 대회의실)
금융감독원, 제7차 증권·선물조사 심의위원회 (오후 3시)
권오규 부총리, 대외경제장관회의 (오후 4시, 1청사 19층 영상회의실)
한은 이광주 부총재보, 연합인포맥스 금융세미나 (오후 4시, 여의도 굿모닝신한증권 300홀)
통계청, 8월 고용동향 분석 및 평가 (배포시)
한국은행, 2007년 한국은행 국제컨퍼런스 결과 -Monetary Policy Communication and Credibility in a Financially Globalized World(금융경제연구 제309호) (배포시)

일본은행(BOJ), 8월 기업물가지수 (오전 8시50분, 예상 1.7%YY, 이전 +2.1%YY)
일본 재무성, 7월 경상수지 (오전 8시50분, 예상 1조 9195억 엔, 이전 1조 7757억 엔)
일본 재무성, 8월 대내외증권매매동향 (오전 8시50분)
일본 내각부, 8월 소비자태도지수 (오후 2시, 예상 NA, 이전 44.4)
중국 국가통계국, 8월 소매판매 (오전 11시, 예상 NA, 이전 16.4%YY)
세계은행(IBRD), 분기 경제전망보고서

영국 통계청, 8월 실업수당청구/실업률 (오전 4시30분, 예상 -80K/NA, 이전 -85K/2.6%)
EU 유로스타트, 7월 산업생산 (오전 5시, 예상 +0.3%MM +3.1%YY, 이전 -0.1%MM +2.3%YY)
EU 유로스타트, 2Q 고용비용지수 (오전 5시, 예상 +2.4%, 이전 +2.2%)
영국 RISC, 8월 주택가격지수 (오전 7시, 예상 10, 이전 12.6)

미국 에너지부, 주간원유재고 (오전 10시30분, 예상 NA, 이전 -3.9M)


◆ 9월 13일(목)

공정거래위, SM엔터테인먼트의 거래상 지위 남용행위 건 (오전 6시)
산업자원부, 농공단지 우수 생산제품 직거래 마트 개최 (오전 6시)
산업자원부, 수소스테이션 준공식 개최 (오전 6시)
대한상공회의소, 4/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 조사 (오전 6시)
정보통신부, 장애인 암치료비 지원 사업 추진 (오전 10시)
산자부 김영주 장관, 수소충전소 개소식 (오전 10시)
재정경제부, 정례브리핑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법정계량단위 정착 위한 현장밀착형 계도 활동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해외M&A 활성화 세미나 개최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조선의 날 기념식 개최 (오전 11시)
과학기술부, 이공계대학원연구장학생 특별지원(오전 11시)
전경련, 한-EU FTA 주요 업종별 영향과 대응전략 (오전 11시)
재정경제부, “간접투자자산 운용업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정오)
통계청, 2/4분기 전자상거래통계조사 결과 (정오)
재정경제부, 한중 경제장관회의 개최 (정오)
공정거래위, 추석명절 피해대비 소비자피해주의보 발령 (정오)
한국은행, 8월 수출입물가 동향 (정오)
한은 이주열 부총재보, 여신담당 임원회의 (정오, 뱅커스클럽)
정부, 차관회의 (오후 2시, 중앙청사)
대한상공회의소, 글로벌 M&A 활성화 컨퍼런스 (오후 2시, 상의회관 국제회의장)
권오규 부총리, 해외출장(중국) 13일~15일(한중 경제장관회의)

일본 재무성, 주간 대내외증권매매동향 (오전 8시50분)
일본 재무성, 20년물 국채 입찰 (오전 11시)
일본 경제산업성, 7월 소매판매-수정 (오후 1시30분, 예상 NA, 이전 -0.4%YY)
중국 국가통계국, 8월 산업생상 (오전 11시, 예상 NA, 이전 +18.0%YY)

프랑스 INSEE, 8월 소비자물가지수 (오전 2시45분, 예상 +0.3%MM +1.1%YY, 이전 -0.2%MM +1.1%YY)
스위스국립은행(SNB), 9월 통화정책 결정 (오전 3시45분, 예상 NA, 이전 2.50%)
유럽중앙은행(ECB) 9월 회보 발표

미국 노동부, 주간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오전 8시30분, 예상 325K, 이전 실제 318K)
미국 재무부, 8월 연방예산 (오후 2시, 예상 -1000억 달러, 이전 -647억 달러)


◆ 9월 14일(금)

전경련, 유럽방문 경제사절단 파견 (오전 6시)
한은 이주열 부총재보, 금융협의회 (오전 7시 30분, 본관 15층 소회의실)
정부, 경제정책조정회의 (오전 9시, 과천청사 1동 대회의실)
재정경제부, 2008년 세입 예산안 발표 (오전 10시)
공정위 권오승 위원장, 홍보대책 및 정책조정회의 (오전 10시30분, 과천청사 소회의실)
재정경제부, 경제정책조정회의 개최결과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업계이익 반영한 FTA 협상전략 수립 (오전 11시)
재정경제부, 8월 중 해외부동산 취득실적 (정오)
금융감독원, 제16차 금감위·증선위 합동간담회 (오후 2시30분)
산자부 김영주 장관, KTV 파워특강 녹화 (오후 3시)
한국은행, 금융협의회 개최 결과 (배포시)
한국은행, 해외경제포커스(2007-37호) (배포시)

일본 경제산업성, 7월 광공업생산지수-수정(오후 2시, 예상 NA, 이전 -0.4%MM)
중국 국가통계국, 8월 고정자산투자 (오전 11시, 예상 NA, 이전 +26.6%YY)

독일 연방통계청, 8월 소비자물가지수 (오전 2시, 예상 -0.1%MM +1.9%YY, 이전 +0.4%MM +1.9%YY)
프랑스 INSEE, 7월 경상수지 (오전 2시45분, 예상 NA, 이전 20억 유로)
EU 유로스타트, 8월 소비자물가지수 (오전 5시, 예상 +0.1%MM +1.8%YY, 이전 -0.2%MM +1.8%YY)
EU 유로스타트, 8월 근원소비자물가지수 (오전 5시, 예상 +0.2%MM +1.9%YY, 이전 -0.3%MM +1.9%YY)

미국 상무부, 2Q 경상수지* (오전 8시30분, 예상 -1920억 달러, 이전 -1926억 달러)
미국 노동부, 8월 수입물가 (오전 8시30분, 예상 0.4%, 이전 1.5%)
미국 상무부, 8월 소매판매 (오전 8시30분, 예상 0.6%, 이전 0.3%)
미국 상무부, 8월 소매판매-자동차제외 (오전 8시30분, 예상 0.3%, 이전 0.4%)
미국 연준, 8월 산업생산 (오전 9시15분, 예상 0.3%, 이전 0.3%)
미국 연준, 8월 설비가동률* (오전 9시15분, 예상 82.1%, 이전 81.9%)
미국 상무부, 7월 기업재고 (오전 10시, 예상 0.3%, 이전 0.4%)
미시건대학, 9월 소비자신뢰지수-잠정 (오전 10시, 예상 83.6, 이전 83.4)

※참고: 국내 일정은 각 부처, 해외지표 발표시각은 일본의 경우 우리시각 유럽과 미국은 미국 동부시각 기준, 예상치는 마켓워치(*표시는 브리핑닷컴), 닛케이/다우존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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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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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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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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