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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9월 금통위 이성태 총재 기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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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9월 금통위 이성태 총재 기자 간담회 전문입니다.

한국경제

Q.통화정책 말미에 이번에는 경기 상황이나 지표를 봐가며 목표치를 결정해 나가겠다고 했는데 너무 원론적인 이야기 아닌가

A. 사실은 물가상승률은 높아지기는 하겠지만 그것이 목표로 세운 3%보다는 낮을 것으로 봤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는 않을 것이고 유동성 증가가 물가에 영향을 주지 않겠지만 오래 지속되면 언젠가 영향을 주지 않겠느냐라는 의견이 있었다. 물론 기본은 물가이다. 지금 우리가 판단하는 것은 그동안 상당한 금리 조절이 있었고 자산시장에도 변화가 있었기에 그동안의 변화를 지켜보고 판단하는 쪽에 금통위의 초점이 맞춰져있다.

Q.서브프라임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했는데, 현 상황으로 볼때 과연 그런가

A.영향을 받고 있지 않은 이유는 우리나라의 금융기관들이 미국과 연관된 금융자산을 많이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것으로 손해를 본다는 걱정이 적다. 미국은 자국의 경제문제이지만 우리나라의 실물 경제에 파급되려면 우리나라 수출 등으로 파급되지 않겠느냐. 물론 외자조달 은행, 대기업 등의 중단기 외자조달에는 어려운 점이 있지만 그것이 우리나라 실물경제에 표가 나게 영향을 주지는 않고 그것이 표가 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미국 금융불안이 얼마나 번져나갈지는 더 지켜봐야할 시간이 걸리는 문제이다. 7,8월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 같지는 않다고 봐야 한다.

Q.스왑시장에서 달러화 유동성이 부족하다는 요구가 있다 한은의 스탠스는 어떤가. PF을 중심으로 해서 한국에서 주택과 관련된 문제가 크지 않겠느냐.국내 부동산의 ABS에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할 것인지

A.스왑시장에서는 차입금이 커져있는 안정된 상황은 분명히 아니다. 원인은 조선중공업체들의 선물환 매도, 우리 거주자의 해외 증권투자 선물환 매도 이 두가지가 스왑시장에 영향을 주는데 한국은행의 기본적인 입장은 시장에서 일어나는 수급상의 여러가지 일은 원칙적으로 시장에서 해결되야 한다. 만일 그렇지 못한다면 그런 영향으로 운용이나 경제에 어려운 해를 가져온다면야 당국이 조정을 하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스왑시장에서의 불균형이 오긴 했지만 시장에서 해결하라는 원칙이다. 그러나 당국의 역할이 전혀 없다고 할 수 없으나 아직까지는 놔두자는 입장.

PF관련 조사도 하고 있고 있다. 최근에 와서 지방 건설사들의 부도와 관련되서 조금 위험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까지 금융기관이 그것때문에 손실을 입은 것은 없다. 프로젝트 파인낸싱과 관련된 제 2, 3 금융기관의 부실은 경계심을 가지고 보고 있는 정도이다.

Q.8월 콜금리 인상했을 때 한국은행이 서브프라임 부실 예측 못했나 유동성 줄지 않았느냐 콜금리 인상하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A.당국자가 자기가 취한 행동이나 외부의 반응에 대해 직접적으로 일일히 대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것이 한이 없다. 결국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평가가 저절로 내려질 것으로 보고 있다. 7.8월 콜금리 인상의 평가에 대해서 한 일년쯤 지나면 평가할 것으로 볼 수 있다. 하나하나 일일히 설명할 필요가 없다. 다만 지난달 금통위 위원들이 생각한 건 미국 상황이 발생해서 지난 2, 3월 생각한 것보다 심각할 것이라고 생각 못했지만 서브프라임 위험이 불쑥불쑥 나타날 수 있는 잠재된 위험이라고 봤었다. 그것이 몇달 사이에 금방 해결될 상황은 아니나 우리가 고려한 생각은 그것이 발생되더라도 한국의 금융기관, 경제 상황은 범위가 제한돼 있고 시간적으로 걸릴 것이다, 만일 그런 일이 발생해 영향을 줄 때까지 언제가 될지 모르는데 어떤 태도를 취할까는 생각했다. 계속 기다리고 다음달 다음달 지금 상태를 끌고 가는 게 좋을지 콜금리 올려 놓고 지켜보는 것이 좋을 지 결국에는 8월에 올리자는 결론에 도출했다. 물론 2달 연속 인상한 경우는 없다고 이야기들 많이 하는데 2달 연속 인상하는 것이 고려 요소가 아니었다. 밖에서 채권거래 시장거래를 하는 사람들이 너무 큰 의미부여를 한 것이 아닌가. 안과 밖의 간극이 있었던 걸로 보인다.

Q.서브 프라임 사태와 같은 금융시장 상황을 감지할 만한 우리나라 국제 시장 동향팀이 능력이 없었나

A.감지를 하고 있다. 단지 어느 누구도 그것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 않느냐. 몇번 작은 충격이 있었기에 이런 일이 가끔 발생할 거라는 생각은 했다. 결국은 우리가 얻는 정보라는 것도 우리나라 안에서 생긴 일이 아니기에 밖에서 나온 정보를 의존할 수 밖에 없지 않나. 결과적으로 그쪽 정보도 의견이 달랐다. 일반적으로 생각했던 것 보다는 8월 이후 생긴 문제가 크긴 컸다. 상당한 정보는 판단을 했다. 정식 결정을 하고 그것을 설명하는데 있어서 바탕이 되고 있다.

Q.국제금융시장이 간헐적 불안으로 금융시장 불안이 있을 것이다. 외화보유로 선진국 투자하는 데 문제가 있는지, 외화보유액의 투자수익률을 공개하는 방안은 있나

A.원래 중앙은행이 그렇고 한은도 외환보유액으로 운영한 자산의 위험에 대해 상당히 보수적인 입장이다. 우리가 생각한 태도보다는 조금 더 위험 부담을 키워도 되지 않겠냐는 생각이었다. 우리가 위험도를 높인다고 하더라도 앞으로 한 참 더 위험을 얻지는 않을 것이고 주식까지는 자산 보유를 넓힐지는 금년내에 고려하겠다. 단지, 소위 금융위험에 대한 평가가 전세계적으로 달라지고 있는데 그것이 우리의 주식투자로 확대하는 것에 대해서는 영향은 없다고 할 수 없으나 아직 미정이다.

수익률을 공개 안 한 이유 중에 하나는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이 얼마나 되는가, 너무 상세히 공개하면 단기적인 업적을 올리도록 자산운용자를 너무 압박하는 것은 아닌가 라는 부담이 있다. 우리 투자 규모가 큰데 그것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너무 많다. 하다보다 세부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전략 등이 너무 많이 노출되서 그것이 국내금융시장이나 한은의 자산운용에 별로 도움이 안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본질적으로 많이 알리고 그런게 좋을 수 있으나 정보를 더 많이 공개하라는 이야기는 많이 하지만 어느정도까지 이것을 공개할지 아직은 정해진 게 없다. 정보 공개 수준을 높여가는 것이 맞긴 하다.

Q. 한은이 외화대출 용도제한를 하고 있는데 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는지? 선별적 예외를 할 생각은 없나

A. 외화대출 용도 제한의 효과를 지금 이야기하는 것은 이르다. 선별적으로 예외를 허용할 생각은 아직 안 하고 있다. 굳이 설명하자면 세가지 정도 생각했다. 하나는 단기외채 많아진다. 두번째는 외화대출도 유동성이다. 세번째는 원화가 일방적 강세를 보였기에 원화는 계속 강세이고 외화는 약세라는 타성이 생긴 것 같다. 환율이라는 것은 원화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것 아닌가. 달러, 엔으로 가면 더 알 수 없는 것 아닌다. 너무 한 통화에 의존하면 위험이 크지 않냐는 생각에 시장에 대해 규제를 강화하는 것이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알기에 몇년동안 규제를 참아왔는데 최근의 일어나는 상황이 이런 자제로 안 될 것 같아 용도제한을 하게 됐고 이런 제한으로 불편을 겪는 것은 이해하나 개별적으로 예외를 두는 것은 어렵다. 담당국에서 실무적으로 검토는 하고 있다. 이런 조치를 취하게 되는 것은 불가피하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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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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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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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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