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재무증권 수익률이 단기물 중심으로 큰 폭 하락한 영향에다, 닛케이 주가가 한때 1만 5800엔 대로 하락하는 등 채권시장으로의 매수흐름이 강했다.
다만 목요일 실시되는 2년물 국채입찰에 대한 경계 매물과 오후들어 주가 낙폭이 줄어든 영향으로 마감시점 금리 낙폭은 다소 줄었다.
단기국채 입찰 경계심리가 강해 수익률곡선은 다소 평평해졌다.
29일 일본 국채(JGB) 10년물 금리는 3bp 하락한 1.585%를 기록했다. 장중 1.565%까지 하락했다가 낙폭이 줄었다. 10년 국채선물 9월물 가격은 0.23엔 오른 135.68엔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입찰 결과가 저조했던 20년물 국채금리는 2.5bp 내린 2.110%, 30년물 국채금리도 같은 폭 내린 2.340%에 거래가 이루어졌다.
한편 2년물 국채금리는 0.5bp 낮은 0.865%, 5년물 국채금리는 2bp 내려간 1.145%를 각각 기록했다.
채권 전문가들은 장 후반들어 차익매물과 헤지매도 때문에 금리 낙폭이 줄어들었다며, 2년물 입찰 수요에 대한 전망은 서로 엇갈리게 나왔다고 전했다.
일단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서 일본 투자자들은 좀 더 리스크 보유성향이 강한 편이기 때문에 수요가 웬만큼은 될 것이란 견해에 힘이 실렸다.
일본 재무성은 30일 1.7조엔 규모의 2년물 국채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목요일에는 두 차례 연속 일본은행(BOJ)의 금리동결에 반대, 금리인상을 주장해 온 미즈노 아쓰시 정책심의위원이 강연 및 기자회견을 예정하고 있어 또한 주목된다.
더구나 시장의 여건이 우호적이기는 해도 주말 나올 광공업생산 및 소비자물가지수 등 주요 거시지표 이벤트를 앞둔 상황이라 적극적인 매수세는 억제되는 분위기였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게다가 글로벌 금융시장은 주말 버냉키 연준 의장의 연설을 가장 중요한 변수로 고려하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