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홍콩 그리고 중국 증시가 상승한 반면, 호주 대만 한국 증시가 하락했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유동성 개입에도 불구하고 골드만삭스가 기다렸다는 듯이 헤지펀드 손실을 밝히는 등 앞으로 더 많은 문제점이 등장할 것이란 우려가 시장에 불확실성으로 자리잡았다.
이날은 일본은행(BOJ)과 호주준비은행(RBA) 등이 자금을 흡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불편한 투자심리가 개선되지 못했다. 아직 우려가 끝난 것이 아니란 불편함이 적극적인 저매수매 세력을 끌어 내지 못했다.
시장의 불안감이 상존한다는 판단 속에 리스크 베팅이 줄어들자 달러/엔은 117엔 후반 대로 하락했으나, 추가 하락은 쉽지 않은 듯 정체했다. 유로/달러가 1.36달러 선을 하회할 조짐을 보이는 등 달러화가 상대적으로 견조한 움직임을 보인 영향도 나타났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닛케이225 : 16,844.61 (+44.56, +0.27%)
- 토픽스 : 1637.46 (+4.82, +0.29%)
- 가권 : 8910.99 (-27.97, -0.31%)
- 상하이종합 : 4872.79 (+52.73, +1.09%)
- 상하이B : 323.17 (+13.93, +4.50%)
- 호주 : 5982.50 (-45.00, -0.75%)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날에 이어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장세 흐름 전반으로 보면 1만 6800선을 중심으로 등락한 모양이 됐다. 토픽스(TOPIX)가 사흘만에 상승했으나 폭은 크지 않았다.
신용 불아감이 지속되면서 상황을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우세했고, 은행 증권 부동산업종주가 하락한 반면 철강 비철금속 상사 관련 종목이 상승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신용우려가 지속된 부담 속에 대형 반도체기업으로도 매물이 나오면서 8900선을 위협했다. 아시아 증시 전반이 침체된 영향도 컸다.
유력 대선후보인 야당 국민당 총수가 횡령죄 관련 재판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다는 소식이 일시 지수를 9000선 위로 밀어올리기도 했으나 고점에서는 경계매물이 증가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종가를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다 장 후반 들어 상승세가 굳어지면서 100포인트 넘게 오르며 2만 2000선 부근까지 올랐다. 중국증시가 후반들서 상승 폭이 확대되자 펀더멘털이 양호하다는 판단에 힘이 실렸다.
중국 증시는 오전까지 은행 및 전력주 등 일부 블루칩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나와 조정을 받기도 했지만, 대형 섬유업체 용고그룹 실적이 무려 220%나 개선됐다는 전망 속에 해당 업종주가 급등하는 등 지수 상승세를 견인했다.
우리 시간 오후 4시 50분 현재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I)지수는 전일대비 5.67포인트, 0.17% 오른 3386.26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인도 센섹스30은 45포인트, 0.30% 내린 1만 4972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