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3.05포인트, 1.30% 하락한 230.7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24만1740계약으로 전일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9만1397계약으로 전일대비 1645계약이 줄어들었다.
베이시스는 0.25 콘탱고 상태를 기록했고 괴리율은 -0.33이었다.
프로그램매매는 2569억 원이 순매수로 들어왔다. 이중 비차익 거래는 2138억 원, 차익거래는 431억 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3135 계약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68계약과 1225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하지만 외국인들은 여전히 현물시장에서 매도를 멈추지 않고 있다.
선물시장에서 어떤 방향성이 나오기 위해서는 첫째, 주도세력의 일방적 매도전략이 철회되고 둘째 베이시스 수위가 안정적인 컨탱고 상태로 유지되는 것이 급선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재로서는 두가지가 모두 미비되어 있어 당분간 일방적인 장세가 계속되리라는 설명이다.
따라서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단기적이고 기술적매매에 국한된 장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금일의 경우 오전 11시경 반등을 시작 11시30분 경 쌍봉을 찍고 매도 연타를 날리는 전략이 유효한 장세가 나왔다. 기술적으로 접근했다면 비교적 손쉽게 수익을 취할 수 있었던 장이기도 했다.
하지만 앞날을 내다볼 수 없는 장세에서 기술적으로 접근한다는 것은 한두 번은 괜찮을지 모르지만 언제 어떤 상황에 부딪칠지 알 수 없다. 따라서 투자금액을 1/5~1/10로 줄이고 리스크를 최소화 시키는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
현대증권 김준호 애널리스트는 "기본적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약세 전략을 취하고 있다"며 "지지부진한 흐름에서 지지대를 테스트하는 성격의 지수흐름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베이시스 일정한 수위 안정적 유지가 되어야 하는 것이 급선무로 본다"며 "전저점 돌파하는 매도압력은 나타나기 힘들겠지만 상승쪽 배팅 역시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를 위해 외국인들이 현재 3만 계약 이상 보유하고 있는 매도포지션이 1만 계약 미만으로 줄어들어야 할 것"이라며 "당분간 주도 세력이 매도위주의 약세전략을 취하고 있어 개인들이 수익을 취하기 어려운 장세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조언으로 김 애널리스트는 "변동성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매매는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은 기다리는 전략이 더 유효할 것"이라며 "이미 스마트한 투자자들은 이 같은 장세에서는 포지션을 축소하고 보다 쉬운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