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은 "SKC가 주력사업의 양호한 시장성장성 및 수위의 시장입지를 확보했다"며 "차입금 규모는 큰 편이나 화학사업을 중심으로 탄탄한 영업현금창출력이 유지되고 있어 재무리스크는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어 "저수익, 적자 사업부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체질이 개선되고 보유중인 계열사 지분을 감안한 재무융통성은 양호한 편"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한신평의 평가전문입니다.
동사는 1973년 설립된 선경석유㈜를 모태로 하며 평가일 현재 화학사업(PO, Polyol등)을 주력으로 필름(PET필름, PI필름 등)과 디스플레이소재(LDF, PDP필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매출비중은 각각 49%, 32%, 19%(’06년 기준)이며 영업이익은 화학부문이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화학부문은 주력제품인 PO(Propylene Oxide)와 PG(Propylene Glycol) 내수시장을
독과점하고 있으며 PET필름을 생산하는 필름부문도 국내외 시장에서 업계 수위의 입지를 보유하고 있는 등 전반적인 사업기반은 양호한 편이다. 다만 7천억원에 달하는 차입금과 자회사에 제공한 지급보증(약 2천 3백억)은 재무적인 부담이 되고 있으나 최근 저수익·적자 사업부 구조조정을 일단락하여 수익체질이 개선된 가운데 화학부문을 중심으로 탄탄한 현금창출력이 유지되고 있어 재무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동사가 속한 SK그룹의 우수한 신용도와 동사가 보유중인 SK증권 등 계열사 주식의 재무적인 가치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다소 과다한 차입금 부담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수익 구조와 영업현금창출력, 구조조정을 통한 수익체질 개선, 계열사 주식가치 등을 고려할 때 동사의 중기 신용전망은 안정적이다.
Key Rating Considerations
1. Business Risk Factors
영업환경 및 시장입지
동사는 주력사업인 화학과 필름부문이 내수시장에서 우수한 시장입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방산업이 꾸준한 수요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등 전반적인 사업기반은 우수한 편이다. 특히 화학부문 주력제품인 PO와 PG는 우수한 채산성을 가지고 있고 동사는 국내 유일의 생산업체로서 내수시장을 독과점하고 있다. 필름사업 역시 주력인 PET필름이 내수시장에서 1~2위권이며 세계시장에서도 미국 PET필름 현지생산 법인인 SKC,Inc를 포함할 경우 업계 수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부문은 LCD용 필름이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PDP필터는 후발업체로서 영업기반이 다소 취약한 상황이며 동종업체간 경쟁심화와 전방산업의 단가인하 압력 등 원인으로 수익기반은 유동적인 편이다.
원재료 조달의 안정성
한편 주요 원재료 조달에 있어 그룹 계열사와의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이다. 화학부문 원재료인 프로필렌, 벤젠, 에틸렌 등 기초유분은 SK에너지 ㈜로부터, TPA, DMT 등 합섬원료는 SK유화㈜로부터 공급받는 등 계열사를 통해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있다.
2. Financial Risk Factors
수익성 및 현금창출력
동사는 주 수익원인 화학부문의 우수한 수익력을 기반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7%의 영업이익률과 15%의 EBITDA마진율을 보이고 있다. 화학사업은 꾸준한 수요성장과 우수한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영업이익률이 연평균 16%에 달하는 등 뛰어난 영업채 산성을 가지고 있으며 전체 영업이익의 60%를 차지( ’06년 기준)하며 동사의 탄탄한 수익원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필름과 디스플레이소재 부문은 최근 2년간 영업이익률이 10% 수준으로 비교적 양호한 수익성을 보였으나 절대적인 수익창출규모가 크지 않고 수익가변성이 다소 큰 편이다. 한편 우수한 수익성을 바탕으로 연평균 2천억원 내외 영업현금(EBITDA)을 안정적으로 창출하고 있으며 화학부문을 중심으로 대규모 시설투자가 진행 및 계획 중이나 자체 현금창출을 통해 상당부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화학업체 특성상 국제유가에 연동한 원재료 가격 등락에 따라 수익가변성은 일정수준 존재하나 동사의 우수한 시장지배력과 양호한 시장전망 등을 고려할 때 안정적인 수익 및 현금창출력을 유지하는 것은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무적 안정성
동사의 차입금은 2001년말 9천억원을 상회하였으나 이후 화학산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창출되는 현금창출을 바탕으로 차입금을 꾸준히 축소시켜왔다. 2007년 3월말 기준 총 차입금(할인, 양도 포함)은 7천억원 규모로 감소하였으나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가 각각 147%, 48% 수준으로 동일 등급 업체에 비해서는 재무안정성이 다소 낮은 편이다. 그러나 동사 화학부문의 탄탄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한 차입금 축소여력과 그룹 계열사 주식을 통한 재무융통성 등을 고려할 때 재무구조 개선의 여지는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
3. Other Considerations
동사는 ’06년 중반 핸드셋생산 중단을 끝으로 비주력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일단락함으로써 수익체질을 개선하였으며 향후 수익성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또한 동사가 보유한 계열사 지분(SK증권 등)은 중단기적으로 매각을 통해 현금화할 예정이며 주식가치를 고려할 때 상당수준의 재무융통성을 제공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동사가 속한 SK그룹의 우수한 신용도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는 가운데 동사가 SKC,Inc 등 자회사에 제공한 2천 3백억원 규모 채무보증은 잠재적인 재무부담이나 자회사 대부분 흑자기조를 유지하면서 차입금이 일정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어 채무보증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