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증시가 상승시도에 실패한 이후 약세 마감했다는 소식이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비록 중앙은행의 적극적 유동성 개입으로 시장이 안정을 찾고 있기는 하지만, 서브프라임발 위기 사태가 아직 완전히 가라앉은 것은 아니라는 불안감 속에 적극적인 바닥 확인 작업은 늦춰진 모습이다.
소폭 상승세로 출발하던 닛케이 및 토픽스 지수는 신속히 하락전환한 뒤 다시 반등시도를 보이는 등 보합권 등락을 거쳐 하락세로 가닥을 잡았다. 은행업종주가 특히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세를 주도했다.
14일 오전 9시 38분 현재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52.11포인트, 0.31% 하락한 1만 6747.97엔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1만 6824엔의 상승세로 출발한 뒤 1만 6800선 등락장세를 거쳐 본격 약세로 전환하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여전히 하락 리스크를 회피하려는 태도가 강한 가운데, 금융 및 부동산업종주로 매물이 증가했다.
이날은 개장 전 외국계 증권사의 매매주문이 17 영업일 만에 순매수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조짐이 보였으나, 이후 금액 면에서는 여전히 순매도란 지적이 나왔다.
달러/엔은 117.94엔으로 하락하며 증시 불안양상을 반영하는 모습이며, 또한 증시 자체에도 부담으로 작용하는 중이다.












